신기루 [뉴시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방송인 신기루가 자신의 몸매에 관한 악성 댓글을 공개했다.

지난 5일 신기루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영상에 달린 댓글을 공개하면서 "제 육신 걱정할 시간 있으면 그 시간에 오늘 저녁 메뉴나 고민하세요, 그렇게 임신을 중하게 여기면 이럴 시간에 관계하시든지요"라는 글을 올렸다.

[신기루 SNS]

신기루가 직접 공개한 악플의 내용은 그의 몸매에 관한 이야기였다. 악플러는 신기루와 홍윤화를 언급하며 “진짜 죄송한데 살 빼세요. 두 분 다 결혼한 지 꽤 되지 않았나요? 비만은 임신 힘들어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제발 본인들만 생각하지 마시고 남편분들 생각 좀 해달라”며 “같은 남자로서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선을 넘은 악플을 박제한 후 유쾌한 한 방을 날린 신기루에 누리꾼들도 많은 응원을 보냈다. 이들은 ‘너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악플러 너나 잘하세요’, ‘멘트들이 주옥같다’ 등의 반응을 남기며 신기루를 응원했다.

한편 신기루는 오는 1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예능 ‘코미디 리벤지’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