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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그맨 오정태 14억에 산 목동집, 6년 만에 27억 ‘껑충’
개그맨 오정태. [SBS '돌싱포맨' 영상 캡처]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개그맨 오정태가 서울 양천구 목동의 자택을 공개하며 남다른 재력을 뽐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개그맨 오정태의 목동 자택이 공개됐다.

오정태는 집이 전세인지 자가인지 묻는 '돌싱포맨' 멤버들에게 "자가"라며 "반지하 살다가 목동 집을 샀다"고 뿌듯해 했다. 이어 "43평이고, 아내랑 공동 명의다. 지분은 5:5다"라며 "집을 산 뒤 집값이 많이 올랐다. 코로나19 때 특히 더 올랐다"고 설명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오정태의 자택은 목동 오목교역 인근에 위치한 초역세권의 주상복합아파트로, 주변에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상권이 잘 갖춰져 있으며 명문 학군이 밀집돼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정태는 2018년 8월 이 집을 13억 9500만원에 매입했다. 채권최고액은 4억2000만원이 설정돼, 오정태는 실제 약 3억5000만원정도 대출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아파트는 43평형 (140㎡) 2018년 당시 13억대에 거래됐으나, 지난 7월 신고가인 27억1000만원에 팔렸다.

한편 오정태는 과거 한 방송에서 소속사 없이 한 달에 최대 60번은 행사를 뛴다며 "행사 가면 목숨을 걸고 열심히 한다"고 '행사의 왕'임을 인증했다. 그는 돌잔치부터 칠순, 결혼식, 대기업 등 각종 행사를 돌면서도 유튜브 운영과 작사, 뮤직비디오 제작 등 가족을 위해 쉬지 않고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정태는 2009년 결혼에 슬하에 두 자녀를 뒀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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