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배우 공효진이 보유한 서울 서교동 빌딩과 신당동 빌라의 가치가 무려 18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공효진은 지난 2016년 1월 홍대 클럽거리 인근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건물을 토지 3.3㎡당 4085만 원, 총 63억원에 계약했다. 여기에다 취득세, 법무비, 중개비 등 부대비용을 더하면 약 99억원을 투자했다.
이 건물은 음식점 용도로 사용되던 2층짜리 낡은 단독주택으로 공효진은 매입 후 건물 철거를 진행했다. 신축 건물은 2017년 9월 준공됐으며 지하 3층에서 지상 7층에 규모로 연면적 539평으로 지어졌다.
현재 층별 임대로 카페와 스튜디오, 상가와 사무실 등 다양한 업종이 임차해 있다.
이 건물은 현재 155억원에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다. 건물 구입 후 7년 만에 시세차인만 55억원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공효진은 실거주 목적으로 서울시 중구 신당동 남산자락에 위치한 고급빌라를 소유하고 있다. 공급면적 71평, 전용면적 62평으로 2016년 7월에 12억6000만원에 현금으로 매입했다.
해당 타입의 매물은 현재 30억원에 매물로 나와 있어, 7년 만에 17억원 이상 오른 셈이다.
이곳은 6호선 버티고개역은 5분 거리에 있으며, 인근에 고급주택과 빌라 등이 밀집돼 있다. 특히 서울 도심과 강남까지 차로 10분 이내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