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인기’ 데이식스, 내달 2일 새 음반 ‘밴드 에이드’ 발매
지난 4월 데이식스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3만 4000명의 마이데이(데이식스 팬덤)와 만났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가 다음 달 2일 새 앨범 ‘밴드 에이드(Band Aid)’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10일 밝혔다.

‘밴드 에이드’는 전작 ‘포에버(Fourever)’ 이후 약 6개월 만의 신보다.

데이식스는 전날 오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 앨범 발매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데이식스는 군백기 동안 2017년 발표한 '예뻤어'와 2019년 내놓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발매 수년이 지나도록 음원 차트 상위권에 자리하는 이른바 ‘역주행' 현상을 보일 만큼 큰 인기를 누렸다.

이들은 작년 겨울 원필을 마지막으로 모든 멤버가 군 복무를 마치면서 올해 3월 새 앨범 '포에버'로 활동의 제2막을 열었다.

데이식스는 지난 4월에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360도 개방형 단독 콘서트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로 총 3만4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데이식스는 일상 속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음악으로 인기다. 데뷔 10년차를 맞아 꾸준한 음악 행보를 걷고 있는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