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그의 연인 비토리아 세레티 [피플] |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9)가 해파리에 쏘여 응급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디카프리오는 이탈리아에서 요트를 타고 연인인 비토리아 세레티(26)와 함께 수영을 하던 중 해파리에 쏘였다.
세레티와 요트의 승무원이 그의 오른쪽 허벅지 뒤쪽의 붉은 자국을 보고 응급 처치를 했다.
해파리 독이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면 발열, 오한, 근육마비, 발작,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많이 쏘이면 아나필락시스로 사망할 위험도 있다.
해파리에 쏘이면 즉시 물 밖으로 나와야 한다. 죽은 해파리에도 독성이 남아있으므로 만지지 않는 게 좋다. 쏘인 부위에 남아있는 촉수는 카드 등으로 긁고, 바닷물이나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소독해야 한다. 수돗물이나 생수를 이용하면 해파리 독침 발사가 증가해 피해가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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