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로 중단됐던 싸이 흠뻑쇼…21일 공연은 정상 진행
악천후로 중단됐던 지난 20일 싸이 흠뻑쇼 과천 공연 현장. [독자 제공]
싸이 ‘흠뻑쇼’ 과천 공연, 폭우로 시작 1시간 안돼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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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이원율 기자]싸이의 '흠뻑쇼' 과천 공연이 폭우로 중단됐다.

20일 오후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열린 싸이의 흠뻑쇼가 공연 시작 1시간도 안 돼 악천후로 취소됐다.

폭우에 강풍, 낙뢰 등이 이어져 불가피하게 안전을 위해 공연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폭우 등으로 무대 장치 일부가 떨어지는 상황 등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현재 관객들의 대피를 돕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은 싸이의 공연 외에도 야구 경기도 줄줄이 취소됐다.

이날 오후 6시 시작한 키움 히어로즈-SSG 랜더스(인천 SSG랜더스필드), NC 다이노스-kt wiz(수원케이티위즈파크) 경기가 시작 후 내린 폭우로 '노게임'이 됐다.

키움-SSG 경기는 시작 6분 만에 비로 중단됐다. 심판진은 40분 이상 기다려도 비가 그치지 않자 노게임으로 두기로 결정했다.

수원 경기는 양 팀이 0-0으로 팽팽한 가운데 NC의 3회초 공격 시작 전인 오후 6시43분에 중단됐다.

심판진은 오후 7시20분에 노게임으로 두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