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가 백종원에게 묻다, 자영업자로 산다는 건[질문들]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MBC 특별 기획 토크쇼 ‘손석희의 질문들’이 7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돌아온 손석희’가 세상에 던지는 깊이 있는 질문들과 인터뷰다.

시대를 바꾸는 힘은 언제나 제대로 된 ‘질문’을 던지는 이들로부터 시작되었다. 토크쇼 ‘질문들’로 11년 만에 고향 MBC에 복귀한 그가 던지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다섯 가지 질문들. 그 첫번째는 먹고 사는 문제, ‘손석희가 백종원에게 묻다’ ‘자영업자로 산다는 건’이다.

- 자영업의 논쟁적 인물 백종원, 그에게 관리와 지속가능성을 묻는다.

우리나라 내수경제의 근간인 자영업은 IMF 외환위기 이래 줄곧 위기였다. 장사로 성공했다는 이야기가 옛말이 된 지 오래지만, 사장님을 꿈꾸는 사람들은 꾸준히 늘어 현재 대한민국 자영업자는 600만 명에 이른다. 요식업계의 대부이자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그에게 자영업 위기론의 본질을 묻는다.

‘질문들’ 녹화에 참여한 백종원 대표에게 3시간 넘는 시간 동안 진행자 손석희의 질문이 쏟아졌다. 최근 불거진 더본코리아 브랜드 ‘연돈볼카츠’ 일부 점주와의 갈등부터, 더본코리아의 다브랜드 경영 논란까지.

장사꾼인 백종원 대표가 지역 시장과 축제를 살리는 ‘착한’ 사회적 행보를 지속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공적 인물이 된 그의 책임은 어디까지일까? 손석희가 던지는 질문에 백종원 대표는 그 어느 때보다 솔직한 대답을 내놓았다. 백종원을 향한 세상의 비판과 찬사, 그 사이에서 펼쳐지는 두 사람의 치열한 토크쇼가 시작된다.

손석희가 백종원에게 묻다, 자영업자로 산다는 건[질문들]

- ‘우리 모두가 자영업자가 된다?’...디지털 예언가 송길영의 시대예보

‘자영업자들이여, 세상의 변화에 적응하라’. 디지털 예언가로 불리는 빅데이터 분석가 송길영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직업으로 ‘자영업자’를 꼽는다.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자영업자들에게 더 큰 역량이 요구되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이다.

한편, 소비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더욱 구체적으로 욕망하기 시작했고, 그것들을 값싸고 빠르게 구입할 수 있는 수많은 플랫폼들도 자영업자를 위협하고 있다는데….

이런 상황에서 자영업자들의 살길은 ‘이 시대를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 답을 찾아내는 것.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작가가 그 해답을 찾는 길을 함께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