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경북대 의대 정원 증원 내용이 담긴 학칙 개정안이 교수회 재심의에서도 통과되지 못했다.
제25대 경북대 교수회는 23일 낮 12시부터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해 논의한 후 관련 학칙 개정안에 대해 표결을 진행했다.
표결 결과는 찬성 11표, 반대 26표, 기권 1표로 부결됐다.
경북대 교수회 관계자는 "본부의 의대 증원 추진 과정, 학내 의견 수렴, 증원에 따른 인력 및 예산 확보 가능성, 의대 정원 증원이 타 학과에 미치는 영향, 의학교육평가원 인증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