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브라이튼N40'에 새 보금자리를 튼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유재석은 논현동의 116억원 상당의 토지와 다세대 주택 등 총 198억원 어치를 사들인 바 있다. 이로써 유재석의 논현동 부동산 자산은 총 285억원으로 늘어났다.
22일 대법원 등기소 등기내역에 따르면, 유재석은 이달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브라이튼N40' 등기를 마쳤다. 전용면적 199㎡ 펜트하우스(199T 타입)로 방 4개와 화장실 3개, 거실, 부엌 등으로 구성됐다. 매매금액은 86억6570만원이다.
유재석은 1976년에 공급된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자가로 보유하다 매도하고 같은 아파트에 전세로 거주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논현동에서 자가주택을 소유하게 됐다.
더욱이 유재석은 지난해 12월 논현동에 토지면적 298.5㎡(90.3평) 토지와 토지면적 275.2㎡(83.2평) 빌라 건물을 각각 116억원, 82억원에 매입했었다. 당시 198억원에 달하는 매입금액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재석이 매입한 부지는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 엔터테인먼트 사옥과 매우 가깝게 위치해 있다. 아울러 국제예술대,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등 사무실 수요가 많은 곳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유재석은 논현동에만 약 285억원 어치의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유재석이 매수한 브라이튼N40은 지하 4층, 지상 5~20층 5개동, 총 148가구 규모로 단지 외곽과 내부, 세대 내부까지 아울러 3중 보안 시스템을 갖췄다. 건물에 집사가 상주하며 방 청소, 세탁, 비즈니스 지원, 여행 예약, 홈 스타일링 등 맞춤형 특급 호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우 한효주를 비롯해 지역 부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