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벗고 나란히 앞좌석에 발 걸친 영화관 빌런들에 누리꾼 ‘부글부글’
[온라인 커뮤니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한 영화관에서 앞좌석 상단에 신발을 벗고 발을 올린 채 영화를 관람하는 몰상식 관람객들 사진이 공개돼 눈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산 CGV 빌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친구 또는 연인 관계로 보이는 4명의 남녀가 극장 맨 앞에서 두 번째 열에 나란히 낮아 신발을 벗고 앞 좌석에 발을 올린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스크린에는 애니메이션 광고가 흘러나와 영화 시작 전으로 추정된다. 특히 4명 중 한 명은 스마트폰 전원을 끄지 않은 채 손으로 들고 있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공장소에서 기본예의는 좀 지킵시다’, ‘진짜 끼리끼리 논다’, ‘사진을 보고 스스로 느끼는 게 있으면 좋겠다’, ‘비매너 관람객이 너무 많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