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수석대변인 10일 서면브리핑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0일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와 여당에 경종을 울려달라”고 호소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의 운명이 오늘 국민 여러분의 투표에 달려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권 대변인은 “오늘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며 “앞으로 4년간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의 삶을 지킬 국민의 대표를 뽑는 날”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민주당은 지난 13일간 국민과 함께한 여정을 통해 오만과 불통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권 대변인은 “국민의 주권인 투표는 민심을 외면한 윤 정권에 경고를 보내며, 파탄 난 민생과 경제에 생기를 불어넣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한 정권을 투표로 심판해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세워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겸손한 자세로 국민 여러분의 승리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