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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텐마인즈 ‘AI 모션필로우’, 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142% ↑
올해 1분기 판매량 집계 결과 발표
코콜이 방지 기능 등에 소비자 관심 급증 결과
[텐마인즈 제공]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헬스케어 디바이스 전문 기업 텐마인즈의 인공지능 베개 ‘AI 모션필로우’가 올해 1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2배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숙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유통 채널이 확대된 성과로 풀이된다.

4일 텐마인즈에 따르면, AI 모션필로우의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42% 상승, 약 2.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상반기 판매량의 132%에 해당하는 수치다. 1분기에만 전년도 상반기 전체 판매량을 넘어섰다는 의미다.

AI 모션필로우는 AI를 적용한 수면가전으로, AI가 코골이 소리를 감지하면 에어백을 부풀려 고개를 움직여주는 방식으로 코골이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실제 사용자 테스트 결과 사용자의 97.3%가 코골이 감소 효과를 경험했고, 코골이 비율을 비교했을 땐 약 44% 이상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국내에서 수면장애로 진료받은 환자는 2022년 기준 76만명에 이른다.

AI 모션필로우는 수면 문제 진단과 솔루션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을 호평받아 2020년, 2022년, 2023년에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 1월 열린 CES 2024에선 생체 신호를 감지하는 모션링을 더한 ‘모션슬립’으로 스마트홈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엔 유통 채널도 적극 확대했다. 자사몰 외에도 유통 전문 플랫폼에 입점해 장기렌탈 서비스를 선보였다. 올해엔 생활환경가전 서비스 기업과 제휴하고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장승웅 텐마인즈 대표는 “대한민국의 굿잠을 위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세상에 없던 인공지능 베개 AI 모션필로우를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유통망 확대와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굿잠이 당연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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