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가·나·다군 총 414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 발생에 따라 인원이 추가될 수 있다. 예체능 계열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는 수능 100%다.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내달 3일부터 6일까지다.
수능성적은 일반학과(약학과, 예체능계열 제외) 기준 국어·수학·영어·탐구 2과목 평균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며, 높은 점수 순으로 각각 40%, 30%, 20%, 10%를 적용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 지원 시 수학 미적분·기하는 가산점 5%가 붙는다. 영어는 삼육대 자체 환산등급표에 따라 1등급 98점부터 9등급 0점(8등급 40점)까지 차등 적용한다. 탐구는 사회·과학·직업탐구를 모두 인정하며 과목은 한국사로 대체할 수 있다.
약학과는 지난해 다군에서 올해 나군으로 변경됐으며 선발인원이 전년 대비 8명 늘어난 22명이다. 국어 25%, 수학 30%, 영어 25%, 탐구(2과목 평균) 20%를 반영한다. 다만 수학 미적분·기하 선택 시 최득점수 5%를, 과학탐구(2과목) 선택 시 3%를 가산한다. 직업탐구는 인정하지 않으며 한국사 탐구 대체로 불가능하다.
올해 삼육대는 첨단 분야인 빅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가군)를 신설했다. 1·2학년에선 소프트웨어개발을 위한 기초 이론과 프로그래밍 관련 교과목을 배운다. 3·4학년에선 데이터공학트랙, 클라우드컴퓨팅트랙을 운영하며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캡스톤디자인 및 인턴십 교과목을 강화했다.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산업계 실무자를 강사 및 멘토진으로 적극 영입해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삼육대는 지난 2021년 신설한 100명 정원의 인공지능융합학부(가군)에서도 인공지능공학, 경영정보시스템, 지능형반도체 등 세 트랙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학적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인문사회학적 소양과 경영적 통찰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