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평론가 허지웅의 과거 발언이 재차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허지웅이 지우고 싶다는 글’의 게시물이 올라와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글에 따르면 허지웅은 과거 자신의 트위터에 “국제적인 테러리스트가 될 뻔했다”며 ‘취중고백’을 남긴 것.

허지웅, ‘테러리스트가 된 사연’ 취중고백 ‘시끌’

허지웅은 “비행기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사단이 났다”며 “갑자기 기내 경고음이 울려 화장실 문을 열었더니 화가 난 기내 경찰과 부기장이 서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순간 비행기에 불을 내려 한 테러리스트가 돼 기장으로부터 거친 훈화를 들어야 했다”라면서 “(비행기 내 흡연 행위가) 그렇게 큰일인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를 본 많은 네티즌은 “창피한 줄은 아나 보네” “기내에서 흡연이 무슨 자랑이라고 글까지 올리느냐”라고 지적했다.

허지웅은 겉멋이 잔뜩 든 SNS 글투, ‘무성애자’임을 주장하는 행동거지 등이 찬반에 휩싸이며 이슈메이커의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