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이 호평 속 관객 몰이를 하며 연극 예매율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은 누적 공연 횟수 600회를 돌파, 누적 관객수 50만명을 기록, 스테디셀러 반열에 오른 작품이다. 특히 초연 이후 6년 째 장기 흥행 중이며, 지난 9일 개막 이후 모녀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관객 몰이를 하고 있다.
연극을 관람한 관객들은 "어머니와 함께 보는 내내 가슴이 아렸다" "배우들의 연기가 압권이었다" "가족들과 함께 감동적이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 등 관람평을 통해 감동을 전했다.
무엇보다 '친정엄마와 2박 3일'에서 6년째 모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강부자, 전미선을 응원하기 위해 동료 배우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배우 염정아, 허진 등은 이미 연극을 관람했으며, MBC 드라마 '내 생에 봄날'에서 강부자와 함께 출연중인 감우성, 수영도 일정을 맞춰 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친정엄마와 2박 3일'은 출세한 딸이 불치병에 걸려 친정엄마가 혼자 살고 있는 시골로 돌아와 마지막으로 엄마와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2박3일간의 이야기로, 엄마와 딸의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사가 배우 강부자와 전미선의 환상적인 모녀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 깊이 와 닿아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친정엄마와 2박3일'은 오는 11월 2일까지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과 기획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