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니와 20년 넘게 살던 집인데 양도세 이게 맞나요?”…‘이것’ 제대로 알아야 안 놀란다 [이세상]
부모님 모시면서 함께 살던 집 상속받았다면 ‘동거주택상속공제’ 받아 세금 감면 상속주택 팔 때 장기보유특별공제 계산 실수 잦아 확 늘어난 ‘양도세 고지서’에 당혹스런 자녀들 장기보유특별공제는 ‘상속 후’ 기간만 인정 유의해야 제가 이 집에서 돌아가신 어머니와 20년 넘게 살았는데, 장기보유특별공제율을 잘못 적용했을 리가요. #. 1주택자인 박세진(40) 씨는 최근 고민 끝에 어머니와의 추억이 깃든 아파트를 팔기로 마음먹었다. 이 집은 4년 전 어머니로부터 상속받은 주택으로, 세진 씨는 20년간 어머니를 모시며 이곳을 살아왔다. 마침 상속 이후로 아파트 시세는 재건축 소식에 2배 가량 올라 매도 타이밍으로도 나쁘지 않다고 판단했다. “참, 동일 세대로 상속받은 집이니깐 어머니의 보유·거주 기간을 내 앞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겠네! 세금도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겠는걸.” 세진 씨가 가벼운 마음으로 계산기를 두드려 확인한 양도세는 약 884만원. 12억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2025.03.27 17:22
“피 같은 퇴직금 잘못쓰면 88만원 손해” IRP에서 연금 뽑아 쓸 때 꼭 체크하세요 [이세상]
IRP연금 받는 퇴직자들이 알아야 ‘절세 법칙’ 年 1500만원 이하 수령하면 ‘최적’ 1500만원 넘으면 종합과세 vs 분리과세 택해야 연금 외 다른 소득이 있다면 분리과세가 유리할 수도 퇴직금, 일시금보다 연금 수령 택해야 ‘절세’ 연 1500만원을 넘게 뽑아 쓰면 세금 폭탄 맞는다고? 종합과세, 분리과세 중에서 어떤 방식을 택해야 하나. #. 올해 만 55세가 된 김성현 씨는 현역 시절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에 차곡히 쌓아온 연금을 이제 뽑아 쓸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렘으로 가득 찼다. 현재 성현 씨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경기도의 상가에서 받는 월세 소득을 살림 밑천으로 쓰고 있지만, 확실히 현역 때 받는 월급과 비교하면 생활이 빠듯하다. 65세부터 국민연금을 받을 예정이지만, 그전까지는 IRP에서 연금을 뽑아 써야 조금 더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할 것 같다. 계산기를 두들겨보니 앞으로 10년 동안은 매달 220만원씩 연금(연 2640만원)을 수령해야 한다. 연간 수령
2025.03.20 16:07
“며느리 사랑으로 2000만원 아껴” 아들 부부 집 살 때 통한 ‘절세 마법’ 뭐길래 [이세상]
집 사려는 자녀 위해 증여하고 싶다면 며느리·사위로 수증자 분산해 나눠주기 직계존속 아닌 기타친족 관계로 각각 계산 증여재산 합산 안돼 누진세율 낮출 수 있어 아들아, 너희들 집 장만하는 데 우리가 ‘며느리 사랑’을 한 번 보여줘야지. 어차피 같은 집으로 가는 돈, 너와 며느리한테 나눠주면 증여세도 아낄 수 있다고 하더라. #. 5년 전 결혼한 박민혁(가명·36세)씨는 아이가 쑥쑥 자라자 더 넓은 집으로 이사하기로 결심했다. 경기도에 있는 5억원짜리(24평) 아파트를 부부 공동명의로 구입할 계획이었다. 민혁 씨 부부가 모은 1억원에 부모님이 4억원을 보태주기로 하면서 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세금이었다. 민혁 씨가 한 번에 4억원을 증여받으면 내야 할 세금만 무려 5800만원. 그러자 민혁 씨 아버지가 “어차피 공동명의로 집을 살 건데, 내가 너랑 며느리한테 2억원씩 나눠 증여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좋은 방법 같았지만, 민혁 씨 아내에게는 또 다른 고민이 생겼다.
2025.03.13 14:55
아버지가 물려준 집 상속세 ‘0원’인데도…현명한 딸은 신고해 양도세 2억 아꼈다 [이세상]
상속주택 팔 때 알아야 두면 좋은 ‘절세 전략’ 상속공제 10억원 적용받아 ‘상속세 0원’이라도 상속세 신고, 감정평가로 취득가액 높이는 전략을 “양도차익 줄이면서 세 부담도 ‘감소’ 효과” 낼 상속세가 없어서 신고하지 않으려 했는데, 자칫하면 2억원을 더 낼 뻔했네요. #. 김미영 씨(가명·42)는 최근 부친상을 당하면서 예상치 못한 고민에 빠졌다.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재산을 파악하는 일부터 쉽지 않았다. 그가 알고 있는 아버지의 상속재산은 경기도에 있는 단독주택 한 채뿐이었다. 하지만 공시가격(4억원)만 알고 있을 뿐, 실제 시장 가격(시가)이 얼마인지 몰라 상속세 계산 기준조차 막막했다. 더 큰 고민은 상속세 신고 여부였다. 주변에서는 배우자가 있는 경우 상속재산이 10억원 이하라면 굳이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하지만 “낼 세금이 없더라도 신고해 두면 나중에 집을 팔 때 절세할 수 있다”라는 조언도 들으니 혼란스럽기만 하다. 미영 씨가 최적의 상속세 전
2025.03.06 15:23
아버지가 상속한 집 2채…형님만 ‘비과세’ 받고 아우만 ‘양도세’ 맞은 사연 [이세상]
‘다주택자’ 부모님 상속 때 주의할 점 1주택자라도 무조건 양도세 특례 적용 아냐 오래 보유한 주택부터 1주택 상속특례 적용 형제끼리 협의해도 선순위 지정할 수 없어 상속으로 집이 하나 더 생겨도 원래 소유한 1주택에 대해선 비과세 특례를 적용해 준다면서요. 형님은 되고 왜 저는 안 되는 건가요?” #. 2021년 4월 김정섭(가명·55) 씨 형제는 뜻하지 않게 ‘2주택자’가 됐다. 그해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형제에게 각각 집 한 채씩 상속됐다. 형님(장남)은 아버지가 오랫동안 거주했던 B주택을 상속받았고, 비교적 소유 기간이 짧았던 C주택은 정섭 씨에게 돌아갔다. 당시 정섭 씨는 이미 A주택(2011년 4억원 매입)을 갖고 있었는데, C주택을 곧바로 정리하려고 해도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 “상속으로 2주택자가 돼도, 기존 집은 1세대 1주택 특례(양도가액 12억원 이하 비과세)를 받으니까 문제없겠지.” 정섭 씨는 내심 불안했지만 이런 믿음 때문에 A와 C 주택을 모두 들고
2025.02.27 15:59
전세 낀 집 한채 물려줬는데 아들은 ‘증여세’, 아버지는 ‘양도세’ 맞다니…왜 이런 일이 [이세상]
전세·대출을 낀 주택 물려주는 ‘부담부증여’ 자녀 부담 ‘증여세’는 줄지만 부모 앞 ‘양도세’ 늘어 일반 증여 vs. 부담부증여, 어떤 게 유리할까 “취득 후 집값 시세 크게 뛴다면 ‘부담부’ 불리할 수도 가족끼리 전세 낀 집 한 채 증여했을 뿐인데, 양도소득세만 7000만원이나 넘는다고? #. 결혼을 앞둔 김민홍 씨(30세·무주택자)는 지난달 아버지로부터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 바로, 아버지가 2년 전 경매로 싸게 매입한 아파트 한 채였다. 당시 1억원에 산 아파트는 현재 시가 5억원까지 올랐다. 민홍 씨는 증여세를 알아보다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는데, 바로 이 아파트에 설정된 전세보증금(3억원)이 문제였다. 이렇게 빚이 껴있는 경우, 증여세뿐만 아니라 양도세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아들아, 우리는 증여로 주고받았으니 아파트 시가(5억원)에 대해서만 증여세만 내면 되는 거 아니냐?” “아버지, 세입자가 나갈 때 전세보증금(3억원)은 제가 감당하기로 했잖아요
2025.02.21 13:07
“아들아 땅은 나중에, 건물 먼저 줄게” 아버지 ‘이 말’ 덕분에 13억 아꼈다 [이세상]
꼬마빌딩 증여세 폭탄이 걱정된다면 10년내 사전증여 이력 있음 세금폭탄 ‘건물만’ 먼저 증여하는 것이 절세방법 임대수익도 자녀가, 추후 세금 재원 활용 토지 ‘무상사용’ 유의해 적정 임대료 지급 아무리 일찍 증여하면 절세에 유리하다고 하지만, 14억원에 달하는 증여세를 어떻게 당장 마련하나요.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 부동산임대업으로 탄탄한 자산을 쌓아온 김영환 씨(65세·가명)는 50억원대 자산가다. 매달 따박따박 꽂히는 임대소득과 금융소득만으로도 부족함 없는 생활을 하고 있지만 마음 한구석이 편치 않다고 한다. 주변에서 “미리 증여해야 절세할 수 있다”는 조언을 하도 많이 듣다보니 일단 경기도에 보유한 33억원 상당의 꼬마빌딩부터 아들에게 증여해야 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하지만 증여세를 알아보던 중 뜻밖의 복병을 마주했는데, 바로 7년 전 아들에게 준 서울 아파트(10억원)가 문제였다. 당시에는 별생각 없이 아들에게 아파트를 넘겼지만 이제 와 보니 추가 증여를 할 경우
2025.02.13 13:07
어머니 시골 텃밭 팔았더니 연말정산 인적공제 ‘탈락’…세금폭탄 맞게 된 사연 [이세상]
아리송한 ‘부모님 인적공제’ 총정리 ‘소득기준 100만원 이하’ 요건 잘 살펴야 근로소득뿐만 아니라 사업·양도·연금 등도 다 ‘합산’ 연금소득만 있다면 수령액 516만원까지 인적공제 가능 작년과 달리 이번 연말정산 인적공제 대상자에선 어머니를 빼셔야 할 것 같은데요. #. 연말정산으로 분주한 김동섭 씨(가명·45세)는 최근 인사부로부터 어머니(75세·장애인)를 부양가족에 올릴 수 없다는 안내를 받았다. 지난해 10월 아버지가 돌아가신 다음 달, 어머니가 아버지와 함께 가꾸던 시골 작은 텃밭을 정리한 게 이유였다. 어머니 앞으로 238만원의 토지 양도소득이 잡히면서 150만원의 인적공제부터 경로·장애인 추가공제까지 모두 받을 수 없다고 한다. “어머니, 아버지 모두 연말정산 공제에서 빠지는 건가? 이러다 세금 폭탄 맞는 거 아니야?” 13월의 월급이 아닌 세금을 걱정하게 된 동섭 씨가 세금전문가 ‘국세언니’를 찾아갔다. Q. 제가 부양하는 어머니를 인적공제 대상자에 올릴 수는 없다
2025.02.06 07:30
손주한테 아파트 물려줬더니 세금 폭탄이…자녀 상속과 뭐가 다르길래 [이세상]
자녀 건너뛰고 ‘손주’에게 바로 증여한다면 무조건 10억 공제 아냐...‘상속 공제한도’ 따져야 세대 건너뛴 상속, 공제한도 차감에 세금 할증도 차라리 자녀가 상속받아 증여했다면 ‘세금’ 아껴 상속도 미리 준비해야 세금 아낄 수 있어 돌아가신 아버지가 가족들에게 물려준 건 10억원이 안 되는데, 상속세를 내라고요? #. 이예주(가명·45세) 씨의 아버지는 손자 사랑이 각별했다. 유독 예주 씨의 아들을 아꼈다. 지난해 돌아가신 아버지의 재산은 서울에 있는 7억원 상당의 아파트 1채와 예금 2억원이 전부. 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파트를 상속인인 예주 씨나 어머니가 아닌 손자에게 주겠다고 유언장을 쓰면서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런데, 최근 예주 씨는 ‘상속세’를 내라는 뜻밖의 고지서를 받고 깜짝 놀랐다. 상속재산 10억원까지는 세금이 없다고 알고 있었는데 무려 1억8500만원이나 되는 상속세를 물게 된 것. ‘물려주신 재산 자체가 10억원이 안 되는데…. 설마, 상속인인 내가 아
2025.01.30 07:55
아! 아버지한테 돈 빌려 집 살 때는 몰랐다…이자 냈는데도 증여세 날라올 줄은 [이세상]
가족끼리 차용증 작성할 때 적정 이자율은 年 4.6% ‘가족찬스’로 덜 낸 이자는 1000만원 밑돌아야 증여세 ‘0’ 저리대출이라도 ‘이자소득’ 신고대상 아들아, 가족 사이엔 2억원까지 무이자 대출해 줘도 돼. 나머지는 차용증 쓰면 증여로도 보지 않겠지. #. 내 집 마련의 기쁨도 잠시, 여기 두 부자(父子)가 때아닌 증여세 고지서를 받고 고민에 빠졌다. 지난해 7월, 직장인 김지우 씨(가명·38세)는 이른바 ‘가족 찬스’를 총동원해 서울 마포구에 아파트를 마련했다. 지난해 세 차례에 나눠서 각각 1억원씩 총 3억원을 아버지에게 빌렸다. 증여세를 피하기 위해서 차입을 증명하기 위한 서류도 다 남겨뒀다. 가족 사이엔 2억원까지 무이자여도 괜찮다는 말에 나머지 1억원에 대해선 ‘연 1% 이자·3년 뒤 상환’ 조건을 담아 차용증까지 써뒀다. 이보다 앞서 지우 씨는 세금을 물지 않고 증여받을 수 있는 최대한도(10년간 5000만원)를 다 소진했던 터라 더 신중하게 준비했다. 그런데, 최
2025.01.23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