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재건축 입주한 부부 ‘종부세 고민’…세액공제 특례신청이 ‘독’이라는데 [이세상]
#. 서울 강동구에 사는 나세상(가명·63) 씨. 25년간 살아온 낡은 주공아파트가 지난해 11월, 재건축을 거쳐 ‘올림픽파크포레온’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했다. 아내와 공동명의(5:5)로 한 이 집은 단숨에 30억원(기준시가 20억원)을 웃돌았고 새 아파트에서의 생활 역시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앞으로 내야 할 세금 걱정이 머릿속을 복잡하게 했다. 작년에는 입주 시기(11월)가 늦어 종부세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올해부터는 재산세에 종부세까지 더해 부담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다. 그런데 마침 세무서에서 날아온 안내문에는 달라진 제도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올해부터는 1세대 1주택자가 재건축·재개발로 새 아파트를 얻은 경우에도 보유기간을 이어서 인정받는 특례 제도 신청요건이 생겼다는 것. ‘25년이나 보유했으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나 씨는 경기도 가평에 단독주택(기준시가 2억6000만원) 한 채를 더 가지고 있어 종부세 유불리를 따지기가 쉽지 않
2025.09.25 18:07
아버지가 물려주신 입주권의 반전…‘이 날짜’ 때문에 취득세 6000만원 더 내 [이세상]
#. 3년 전 서우리씨(42세)는 돌아가신 아버지로부터 서울시 C구 주택의 조합원입주권을 상속받았다. 아버지가 생전에 보유하시던 C구 주택이 재건축에 들어가면서 주택 대신 조합원입주권을 받게 된 것이다. 조합원입주권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 사업을 통해 새로 지어질 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로, 부동산 자체가 아닌 ‘새로운 주택을 받을 수 있는 권리’에 해당한다. 조합원입주권의 경우 상속받은 지 5년이 지나야 소유 주택 수에 포함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우리씨는 다가올 2027년 10월 전까지 해당 입주권을 처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던 중 우리씨는 올해 초 전세로 거주 중이던 서울시 A구 아파트에서 나와 직장과 가까운 서울시 B구의 아파트를 13억원에 취득했다. B구는 조정대상 지역이었지만 교통이 불편한 편이라 비교적 저렴하게 아파트를 취득할 수 있었다. B구 아파트 잔금을 치르고 직접 취득세 신고를 하기 위해 구청 세무과에 방문한 우리씨는 취득세 담당자의 안내에 깜짝
2025.09.18 17:28
“빌라 월세 소득 토해야 하나” 걱정하던 부부 ‘신고’만으로 종부세 5배 아꼈다 [이세상]
노후 임대수익 챙기고 종부세 낮추려면 ‘합산배제’ 제도 활용하면 1주택자 효과 단기임대라면 6년 이상 유지하고 임대료 증액이 연 5% 이내로 제한해야
2025.09.11 17:32
“이게 다 집 있는 부모님 때문?” 12억 집사고 1억 세금 내는 사연 [이세상]
#. 지난해 결혼한 직장인 이세상(가명·35) 씨 부부는 작년 말,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을 통해 서울 용산구에 생애 첫 집을 12억원에 마련했다. 신혼집을 마련하기 전까지는 세상 씨 부모님 댁에 잠시 얹혀 살았기에 누구보다 내 집 마련의 기쁨이 컸다. 당시 그는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아 일부 세금 부담을 덜 수 있었다. 하지만 올 2월 회사에서 갑작스럽게 부산으로 발령이 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세상 씨는 어쩔 수 없이 용산구 집을 임대에 내놓고 부산에서 전세로 거처를 마련했다. 문제는 취득세 감면을 받은 뒤 3개월 이내 실제 거주하지 않고 임대를 놓을 경우 감면받았던 세금을 추징당하게 되는 규정이었다. 이미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최근 도착한 과세예고통지서를 열어본 순간 세상 씨의 얼굴은 굳어졌다. 단순히 200만원 정도만 환급하면 될 줄 알았는데 무려 1억원이 훌쩍 넘었기 때문이다. 담당 직원에게 문의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문제
2025.09.04 17:30
“올해가 마지막 기회라고?” 23만원 놓친다는 소식에 다급해진 은퇴 부부 [이세상]
최근 정부가 비과세 종합저축 계좌 가입 조건에 기초연금 수급자 요건까지 추가하겠다고 발표하자 은퇴족들의 가입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세상 씨 역시 아들로부터 연내 꼭 가입하라는 전화를 받을 정도인데, 이 계좌가 뭐길래 다들 가입 막차를 타려는 걸까.
2025.08.28 17:30
“대주주 아닌 줄 알았는데”…주식 양도세 3300만원 낸 이유
#. 이세상 씨 아내가 신문을 펼쳐 보더니 다급히 외쳤다. 신문에는 굵은 글씨로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50억→10억 강화’라는 제목이 박혀 있었다. 세상 씨는 태연하게 답했다. “작년 말에 대주주였던 건 맞지만 올해 그 주식 다 팔았잖아. 10억원으로 낮아져도 우린 괜찮아.” 주식 자산가인 세상 씨는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 주식 가치가 작년 말 55억원까지 불어나 대주주가 됐다. 대주주가 해당 주식을 팔면 소액주주와 달리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 이 때문에 세상 씨는 대주주 기준에서 벗어나기 위해 올 상반기 보유하던 ○ 주식을 60억원에 전부 정리했다. 이제는 대주주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한 세상 씨. 그래서 지난 6월 대주주 기준에 미달하는 ○ 주식 4억원어치만 새로 매수했다가 8월에 5억원에 팔았다. 하지만 얼마 전 들려온 소식은 이 거래에 붙은 양도소득세로 3300만원(지방소득세 포함)을 내야 한다는 것. “대주주 기준에 안 걸리는 금액으로만 투자했는데도 세금을 낸다고요
2025.08.27 11:13
“가진 게 집뿐이라” 아들한테 다 안 주고 손자한테도 줬더니 2억 아꼈다 [이세상]
#. 최근 가까운 지인들의 잇따른 부고 소식에 나우리 씨(84)는 평생 일군 재산을 어떻게 상속할지 본격적으로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의 재산은 용산구에 있는 부동산 30억원(주택A 20억원, 주택B 10억원)과 예금 500만원이다. 아내는 이미 5년 전 세상을 떠났고, 남은 가족은 50대 아들 부부와 지역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30대 손자뿐이다. 맞벌이로 바빴던 아들 부부를 대신해 손자를 직접 키워온 우리씨는 각별한 애정을 담아 유언장에 이렇게 적었다. “아들에게는 내가 살고 있는 주택A와 예금 500만원을, 곧 결혼할 손자에게는 주택B를 물려주겠다.” 평소 상속세와 세금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우리씨는 손자에게 직접 상속할 경우 세금이 더 붙는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러나 전 재산을 아들에게 모두 물려준 뒤 다시 손자에게 증여나 상속을 거치면 세금이 이중으로 부과될 수 있다는 점, 여기에 아들이 양도소득세와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까지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했
2025.08.21 17:27
“여보, 10억 기준도 걱정 없다면서…” 대주주 요건 피한 줄 알았더니 양도세만 3300만원 [이세상]
#. 이세상 씨 아내가 신문을 펼쳐 보더니 다급히 외쳤다. 신문에는 굵은 글씨로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50억→10억 강화’라는 제목이 박혀 있었다. 세상 씨는 태연하게 답했다. “작년 말에 대주주였던 건 맞지만 올해 그 주식 다 팔았잖아. 10억원으로 낮아져도 우린 괜찮아.” 주식 자산가인 세상 씨는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 주식 가치가 작년 말 55억원까지 불어나 대주주가 됐다. 대주주가 해당 주식을 팔면 소액주주와 달리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 이 때문에 세상 씨는 대주주 기준에서 벗어나기 위해 올 상반기 보유하던 ○ 주식을 60억원에 전부 정리했다. 이제는 대주주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한 세상 씨. 그래서 지난 6월 대주주 기준에 미달하는 ○ 주식 4억원어치만 새로 매수했다가 8월에 5억원에 팔았다. 하지만 얼마 전 들려온 소식은 이 거래에 붙은 양도소득세로 3300만원(지방소득세 포함)을 내야 한다는 것. “대주주 기준에 안 걸리는 금액으로만 투자했는데도 세금을 낸다고요
2025.08.14 17:30
“내가 ‘이 집’을 팔았어야 했는데” 순간의 선택에 6000만원 취득세 또 냈다 [이세상]
# 서울시 A구에 거주하던 최우리씨(56세)는 직장과 가까운 B구로 이사하기 위해 기존 집을 팔고 새집을 사려 했다. 마침 B구에서 좋은 매물을 발견했던 그는 지난 2021년 10월, 6억원에 해당 아파트를 매입했다. 곧바로 A구 아파트를 팔고 이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당초 계획과는 다르게 좀처럼 살고 있던 A구 아파트가 팔리지 않고, 종합부동산세로 수백만원씩을 추가로 납부해야하는 사실이 부담스러워진 우리씨는 1주택자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B구 아파트를 산 지 5개월 만인 2022년 3월, 4000만원의 손해를 감수하고 처분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뒤, 우리씨는 B구 아파트에 대한 취득세 과세예고통지서를 받았다. 우리씨가 B구 아파트를 취득할 당시 낸 세금은 660만원이었는데, 이것이 잘못 계산됐다며 추가로 6060만원을 더 내야 한다는 것이었다. 우리씨는 구청 세무과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는 어찌 된 영문인지 어안이 벙벙했다. 우리씨는 종합부동산세 중과세를 피하고자 A구와 B구
2025.08.07 17:37
“세금을 이렇게 줄일 수도 있네” 출산 후 재취업한 중소기업 직원, 200만원 아낀 비결은? [이세상]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중소기업 청년이나 경력단절 재취업자 등은 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중소기업 청년이나 경력단절 재취업자 등은 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5.07.31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