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액 공제·200만원 공제…” 출산 부부라면 올해 연말정산서 꼭! 챙기세요 [이세상]
#. 올해는 결혼과 출산이 나란히 늘며 모처럼 분위기가 달라진 한 해였다. 올 3분기까지 태어난 아기 수는 19만명을 넘어서며 증가 폭은 18년 만에 가장 컸다. 출생의 기반이 되는 혼인도 함께 늘었다. 9월 혼인 건수는 전년보다 20% 이상 뛰었고 3분기 누적 기준 17만건을 웃돌았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직장인 나세상 씨(35·가명·총급여 6000만원)도 올 한 해 여러 지출이 집중됐다. 연초 혼인신고를 하고 이달 첫째 아이까지 태어나며 결혼과 출산이라는 큰 이벤트가 한 해에 이어졌기 때문이다. 올해 의료비 지출도 만만치 않았다. 난임시술비 400만원, 산후조리원비 250만원, 출산·치료 관련 병원비 350만원까지 모두 더해 총 1000만원에 이른다. 혼인과 출산이 동시에 늘어난 올해, 새내기 부부가 놓쳐서는 안 될 연말정산 포인트를 세무전문가 ‘국세언니’와 함께 하나씩 짚어봤다. A. 작년에 이어 내년까지 혼인신고를 한 거주자는 신고한 해에 생애 1회 50만원을 종합소득 산출
2025.12.11 16:48
“아버지! 노후자금 1억 보험으로 굴리고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 챙기세요” [이세상]
#. 정우리(32)씨는 은행에서 갓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우리씨의 아버지가 ‘저축보험이 절세에 탁월하다’며 여유자금을 보험으로 운용하는 데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우리씨 아버지는 최근 서울의 부동산을 처분해 1억원의 여유자금이 생긴 터였다. 아버지의 여유자금을 어떻게 운용해야 가장 좋을지 함께 고민하던 우리씨는 보험관련 세금 지식에 대한 조언을 얻고자 회현동이택스를 찾았다. A. 보험은 보험사 뿐만 아니라 은행 등 금융사를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지만 용어가 쉽지 않고 알아야 할 게 매우 많은 상품입니다. 보험을 가입할 때 자주 등장하는 용어로는 보험계약자·피보험자·수익자가 있습니다. 먼저 보험계약자는 보통 ‘계약자’로 불리며, 말 그대로 보험을 계약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보험 가입을 신청하고 보험료를 내는 사람이죠.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하고 보험을 해지할 권리를 갖지만, 동시에 계약 전 보험회사에 알릴 사항을 고지하고 보험료를 내야 한다는 의무도 지게
2025.12.04 19:00
“연말정산 158만원 더 받는 법” 절세고수는 카드 이렇게 쓴다 [이세상]
#. 국세청이 지난 5일부터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올해 1~9월 동안 사용한 신용·체크카드, 현금영수증 내역을 한눈에 확인하고 연말까지의 소비 계획을 미리 세울 수 있다는 점이다. 올해 결혼한 직장인 나세상 씨(35·연봉 7000만원)도 미리보기 서비스에 접속해봤지만, 예상보다 낮은 공제액을 본 순간 얼굴에서 실망스러운 기색이 역력하다. 9월까지 이미 2700만 원 가까이 썼는데 예상되는 신용카드 소득공제액은 고작 300만원. ‘더 써도 연말정산에 소용없는 걸까?’ 세무전문가 ‘국세언니’와 함께 연말까지 공제 한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는 절세 전략을 정리해봤다. A.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근로자가 한 해 동안 카드를 사용한 금액 중 일정 부분을 세금 계산에서 빼주는 제도입니다. 사업자의 매출을 신용카드·현금영수증으로 투명하게 신고하도록 유도하는 목적으로 도입됐습니다. 그런데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카드를 많이 썼다고 해서 전액을 공제해
2025.11.27 15:58
공동명의 아파트 지분, 상가에도 취득세가? 이혼 소송 시 알아야 할 ‘세금 상식’ [이세상]
#. 김우리 씨(가명·여)는 남편의 귀책사유로 별거를 이어오던 중, 이혼 합의를 시도했으나 그마저도 순탄치 않았다. 결국 우리 씨는 이혼 소송 절차를 밟았다. 재산 대부분이 전남편 명의였기에 재산분할 청구 소송도 함께 진행했다. 결과는 우리 씨의 승소였다. 법원의 판결에 따라 우리씨 는 전남편과 공동명의로 보유했던 시가인정액 10억원의 아파트에서 나머지 50% 지분과 위자료 3000만원을 받기로 했다. 사업을 하던 전남편은 현금이 부족해 위자료 대신 남편 명의로 보유 중인 2억3000만원 상당의 상가를 주기로 합의했다. 해당 상가는 전남편이 10년 전에 1억원에 취득한 것으로, 임대보증금 2억원이 포함돼 시가인정액 2억3000만원에서 보증금 2억원을 빼면 위자료 3000만원에 정확히 맞아 떨어졌다. 하지만 어느날 전화를 걸어온 전남편은 대뜸 “세금 낼 돈이 없어 당장 위자료를 주긴 어려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해당 상가를 위자료 대신 지급하기 위해서는 양도소득세
2025.11.20 16:41
“아! 차용증을 썼어야” 10·15 대책 후 자금조달계획서 잘 써야 수천만원 아낀다 [이세상]
#. 11월 어느 날,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6년 차 직장인 나세상 씨(33)가 이 동네 12억원짜리 30평대 아파트 계약서를 쓰며 중개사의 말에 미소를 지었다. “기존 20평대 아파트를 6억원에 팔았고, 나머지는 담보대출로 충당했어요.” 세상 씨가 내민 자금조달계획서에도 이렇게 단순하게만 적혀 있었다. 하지만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지역이 대폭 확대되면서 자금조달계획서를 사실상 대부분의 거래에서 내게 된 요즘, 이 간략한 계획서 한 장이 뜻밖의 복병이 됐다. 세상 씨는 예기치 못한 증여세에 가산세만 무려 3500만원 넘게 내게 됐다. 국세청 출신 세무전문가 ‘국세언니’와 함께 자금조달계획서에서 놓치기 쉬운 포인트를 짚어봤다. A. 최근 국세청이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주택취득자금 조달계획서(자금조달계획서)’와 기타 증빙자료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금조달계획서는 부동산 취득자금을 어떤 경로로 마련했는지 기재하는 서류를 뜻하
2025.11.13 17:12
“가족끼리 저가양도, 잘만하면 3억 비과세라며” 1억원이나 세금 더 나온 사연은? [이세상]
#. 김우리(60)씨는 곧 결혼하는 딸에게 가진 부동산을 어떻게 물려줘야 할지 고민이 깊어졌다. 우리씨는 자가인 서울 A구 부동산에 거주하면서 아내 명의로 된 12억 상당의 서울 B구의 아파트도 보유하고 있어 이 중 B구 아파트를 곧 결혼을 앞둔 딸에게 증여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10·15 부동산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이 확대된다는 소식에 고민이 깊어졌다. B구 아파트도 조정대상지역에 편입되면서 딸에게 증여를 하게 되면 취득세가 13.4%로 약 1억원 넘게 늘게 될 처지였다. 증여로 내게 될 세금만 따져봐도 약 4억원에 달한다는 생각에 머리가 복잡해졌다. 그러던 중 부모 자식 사이라도 유상으로 거래하면 자녀와 3억원까지는 낮게 거래해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지인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12억짜리 아파트를 9억에 저가 양도하면 우리씨 부부는 양도소득세로 약 1억2400만원, 딸은 약 3150만원을 취득세로 내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저가양도’를 결심하고 세무사를 찾은 우리씨는
2025.11.06 19:01
증여받을 집 10·15대책에 취득세 급등, 이럴 땐 상속이 해결책? 3400만원 아낀 전략 [이세상]
#. TV 뉴스 앵커의 목소리가 거실을 채우자 나세상(55·가명) 씨의 표정이 굳었다. 무주택자인 세상 씨는 어머니의 아파트를 증여받을 예정이었다. 그동안 조정대상지역이 아니었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시가 3억원짜리 아파트였다. 그러나 지난 16일부터 이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편입되면서 세상 씨의 계산이 완전히 달라졌다. 단 하루 차이로 수천만원의 취득세를 더 내야 할 상황에 처한 것이다. 세상 씨는 고민에 빠졌다. 어머니의 집을 생전에 증여로 받는 게 나을까, 아니면 상속으로 기다려야 할까. 세무전문가 ‘국세언니’와 함께 조정대상지역과 관련해 최근 문의가 많은 사례와 필수 취득세 규정을 총정리했다. A. 네, 주택을 살 때 내는 첫 세금인 취득세가 달라지기 때문이죠. 취득세는 말 그대로 ‘집을 살 때 내는 세금’으로 집의 개수와 지역에 따라 세율이 달라집니다. 기본적으로 주택 가격에 따라 1~3%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주택 소재지가 ‘조정대상지역’에 해당하면 세율이 확 달라집니
2025.10.30 17:39
“부동산보다 더 큰 빚 남긴 아버지…상속 어떻게 받아야 할까요?” [이세상]
#. 나우리 씨는 지병을 앓고 있던 아버지가 보름 전 갑자기 돌아가시면서 장례를 치르는 데 정신이 없었다. 그 후, 숨 돌릴 새도 없이 돌아가신 아버지의 재산 상속 문제로 깊은 고민에 빠졌다. 나씨의 아버지는 최근 몇 년간 사업이 잘되지 않아 남긴 재산보다 빚이 더 많았다. 4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남겼지만, 부동산담보대출 등 채무가 6억원에 달해 빚을 다 갚아도 2억원이 남는 상태였다. 더군다나 생전에 “지인들에게 갚아야 할 개인채무가 있다”고 했던 것도 떠올랐다. 상속과 채무 문제를 해결하려면 변호사의 도움이 절실했다. 그러던 중, 아버지 소유의 부동산에 대한 재산세 고지서를 받게 된 나씨. 그는 상속재산 정리와 세금 문제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상담을 받기 위해 세금전문가인 회현동이택스를 찾았다. A. 고인이 남긴 재산과 빚에 대해 상속인들은 세 가지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재산과 빚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것을 승계받는 ‘단순승인’ ▷상속된 재산 한도 내에서 빚을
2025.10.23 17:30
“아! 결혼자금 6억원 주니 세금만 8000만원” 절반으로 줄이는 ‘황금공식’ 알았다면 [이세상]
#. 결혼을 앞둔 30세 직장인 나세상 씨가 계산기를 두드리면서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그러자 맞은편에 앉아 조용히 아들을 바라보던 세상 씨 아버지가 결심하듯 말했다. “내가 너희 신혼살림 밑천은 책임질 테니 걱정 말아라. 6억원 마련해 줄게.” 뜻밖의 말에 세상 씨는 놀란 눈빛을 보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곧바로 두 부자의 머릿속에 떠오른 건 세금이었다. 부모가 자식에게 이렇게 큰돈을 주면 증여세가 만만치 않다는데…. 지금이라도 세금을 아낄 수 있는 최적의 전략을 세금전문가 ‘국세언니’가 공개한다. A. 네, 부모가 자녀의 집 마련이나 결혼 비용을 지원하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세법에서는 이런 ‘대가 없이 재산을 주는 행위’를 증여라고 부릅니다. 증여가 발생하면 ‘재산을 받은 사람’이 내는 세금이 바로 증여세죠. 예를 들어, 부모가 성인 자녀에게 현금 1억원을 주면 전액 과세되는 것은 아니고 5000만원까지는 공제됩니다. 미성년 자녀는 2000만원까지 공제가 가능하지요. 이를 초
2025.10.09 09:05
“수입 줄었는데 왜 세금 더 내?” 학원운영·배달라이더 투잡러, 무엇을 실수했을까 [이세상]
# 2022년부터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수학 학원을 운영중인 고우리(42)씨는 지난해 학원 수강생이 줄면서 수입도 2023년 4000만원에서 2024년 2300만원으로 감소했다. 올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고 30만원가량을 환급받았다. 우리씨는 지난해에도 같은 방식으로 신고해 약 40만원을 환급받은 경험이 있어, 이번에도 비슷한 절차를 밟았다. 다만 지난해보다 원천징수된 세액이 적었기 때문에 환급액도 줄어든 것이라 생각하고 넘겼다. 그런데 최근 관할 세무서에서 “종합소득세 신고가 잘못됐다”며 수정신고 안내를 받았다. 심지어 수정신고를 하면 올해 환급받은 30만원을 돌려내야 할 뿐 아니라 70만원가량을 추가로 내야 해, 결과적으로 약 100만원을 내야 한다는 사실을 듣고 깜짝 놀랐다. 우리씨는 수입은 줄었는데, 종합소득세는 더 내야하는 상황이 이해되지 않아 세금전문가 회현동이택스를 찾아갔다. A. 먼저 우리씨는 소득세법 시행령 제143조 제4항 제2호 다목의 ‘교육서비스업 종사자’에
2025.10.02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