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얼라이언스 기술·사업 세미나’…AI 활용사례 100여개사 공유

뉴패러다임 “AI는 비즈니스 혁신 도구”
뉴패러다임 주최 ‘2024 NP얼라이언스 기술·사업 세미나’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뉴패러다임 제공]

“생성형 인공지능(AI)은 이제 비즈니스 혁신 도구다. 기획·연구개발·생산·물류 전 분야에서 그 활용능력이 업무효율을 좌우한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NP)가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NP얼라이언스 기술·사업 세미나’를 열었다. 이 회사는 초기기업의 사업화를 전문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AC)다.

이번 행사에서는 AI시대에 맞춰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AI 활용에 대한 높은 식견이 발표됐다. 또 NP 패밀리기업들의 실제 생산성 증대와 서비스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AI 챗GPT 기술트렌드 및 비즈니스 활용사례 발표회’도 진행됐다.

NP 아기유니콘 스타트업 40여개, 벤처캐피탈(VC), 중견기업 30개사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관계를 다졌다.

1부에선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의 초청 특강이 열렸다. 김은진 MS 매니저의 ‘생성형 AI로 미래를 그리다-Azure 오픈AI의 비즈니스 적용’, 서진하 매니저의 ‘상위 1% 스타트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젠AI의 보안전략’이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2부에서는 NP얼라이언스 기업들의 AI 활용사례가 소개됐다. ‘AI가 주도하는 서비스혁신’을 주제로 한 섹션에선 ▷올빅뎃 곽지우 이사의 ‘AI 기반 문서전환 기술 실무사례’ ▷넥스트페이먼츠 김동욱 치프의 ‘생활 속 AI 스마트리테일 혁신’ ▷로이어드컴퍼니 손수혁 대표의 ‘생성형 AI를 활용한 법률진단 및 맞춤형 상품추천 솔루션’이 발표됐다. 이밖에 ‘AI와 함께 하는 마케팅 성공 방정식’, ‘AI로 스마트하게 일하는 방법’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대표는 “AI 기술은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 간 AI 활용사례를 다양하게 공유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유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