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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산책로에 카페가?” 양재천 수변카페 들어선다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여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과 핑크뮬리로 유명한 양재천 산책로에 카페가 들어설 예정이다. 16일 강남구청에 따르면 식품 위생법 제36조에 따라 강남구 양재천을 수변특례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서울시는 해당 하천구역을 천수공간으로 적극 활용해 식품 접객업 및 옥외영업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양재천 수변특례구역 대상지는 개포동 1279 4만8653㎡ 중 ‘양재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부지 일부인 1만8222㎡으로, 밀미리다리 인근이다. 이는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영동2교와 영동3교 사이에 위치한 약 900m에 달하는 산책로로, 북쪽으로는 양재천로에 매봉역 카페거리가 조성돼 있고 남쪽으로는 개포동 논현로22길이 펼쳐져 있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서울시 전략사업의 일부로 시작된 홍제천 수변카페처럼 양재천에 서울시 2호 수변카페가 들어설 것”이라며 “민간 업체 위탁 방식이 아닌 구청 직영으로 운영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4월 개장한 홍제천
2024-12-1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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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면 평균 10.6년 살아…내 집마련, 타이밍보다 입지”[부동산360]
2025 부동산 시장 전망· 투자 전략 방향 인터뷰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내년은 올 하반기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어요. 대출 규제로 인해 서울과 수도권의 주거용 아파트 시장은 입주량·거래량이 현저히 떨어지고, 사람들은 시장 관망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매매가 소강상태로 보이더라도, 임차가 쌓이다 보면 전세 수요가 늘고 가격을 상승시켜 매매시장까지 급등하는 올해 여름과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어요.”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지난 12일 만난 부동산·세무 전문가 우병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이같이 말했다. 우 위원은 금융·증권과 달리 대외적 변수에 비교적 둔감한 부동산 시장의 박스권 변화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그는 “부동산은 시장 특성상 주거용·상업용 통틀어 위기에 둔감한 편이다. 거시 경제나 내수에 영향을 받기는 하나 눈에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고 이를 식별하기란 매우 어렵다”며 “특히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대응하는 것은 불가능
2024-12-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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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북부역세권 39층 랜드마크 대변신
16년간 표류 3.1조원 개발사업 착공 ‘29년 MICE·환승체계·선형공원 계획 오세훈 “글로벌 미래플랫폼의 시작” ‘강북의 코엑스’로 불리며 2008년부터 추진해온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사업이 12일 착공식을 가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역 개발사업 부지 현장에서 착공식을 갖고 “이 사업을 시작으로 철도 지하화 추진과 주변 지역 재개발, 정비사업 등 서울역 일대에 대대적 공간 변화가 예정돼 있다”면서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은 국가중앙역이자 국제 관문으로서 서울역의 위상을 높이고 공간을 재편하는 도시 대개조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서울역 남부는 민자 역사가 개발돼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이 들어섰지만, 서울역 북부는 오랜 기간 공터로 남아있었다. 오 시장이 첫 서울시장으로 재임했던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코레일과 손잡고 추진했지만, 10여년을 표류하다가 2019년 한화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을 다시 맡게 됐다. 이 사업은 철도 유휴부지인 서울시 중
2024-12-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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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코엑스’ 서울역 북부역세권 최고 39층 랜드마크로 개발
2008년 이후 16년 표류한 3.1조 개발 사업 29년 MICE·편리한 교통 환승체계·대규모 선형공원 계획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강북의 코엑스’로 불리며 2008년부터 추진해온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사업이 12일 착공식을 가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역 개발사업 부지 현장에서 착공식을 갖고 “이 사업을 시작으로 철도 지하화 추진과 주변 지역 재개발, 정비사업 등 서울역 일대에 대대적 공간 변화가 예정돼 있다”면서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은 국가중앙역이자 국제 관문으로서 서울역의 위상을 높이고 공간을 재편하는 도시 대개조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서울역 남부는 민자 역사가 개발돼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이 들어섰지만, 서울역 북부는 오랜 기간 공터로 남아있었다. 오 시장이 첫 서울시장으로 재임했던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코레일과 손잡고 추진했지만, 10여년을 표류하다가 2019년 한화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을 다시 맡게 됐다. 이 사업은
2024-12-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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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벽산아파트 23년만에 리모델링 추진된다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개최결과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금호벽산아파트가 23년만에 리모델링사업으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열린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서 성동구 금호동1가 633번지 금호벽산아파트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자문 및 경관계획(안) 심의를 진행한 결과, 수정동의 및 원안 가결 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5호선 행당역과 신금호역 사이에 위치해 대현산공원 및 독서당공원과 인접한 지역이다. 앞서 올해 5월 14일 이곳은 준공 후 23년이 경과한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추진을 위해 건축 심의를 받은 바 있다. 금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및 경관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 및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성동구에서 사업계획승인 및 지구단위계획 의제 처리 후 리모델링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4-12-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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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역 역세권에 공동주택 775가구 들어선다
제 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개최 결과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서울 시내에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기로 알려진 보라매역 역세권 일대가 확 바뀔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17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동작구 보라매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및 신림선 보라매역 역세권에 해당되는 신대방동 364-190번지 일원이다. 서울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 공동주택 획지 2만1950㎡에 지하 3층~지상 최대 29층 규모의 총 775가구(장기전세주택 171가구) 공동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여의대방로 22나길 및 여의대방로 22바길 도로의 확폭 및 연결을 추진해 재가노인복지시설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동작구 신대방동 364-190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안) 결정에 따른 보라매역 역세권의 장기전세주택 공급이 서민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2024-12-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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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 ‘아크로 리츠카운티’ 71가구에 3만5000명 몰려
1순위 청약 평균경쟁률 482.8대1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32대1 8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크로 리츠카운티’ 1순위 청약에 3만5000명 가까이 몰려들면서, 최근 뜨거운 서울 아파트 청약 시장의 흐름을 이어갔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일 진행된 해당 단지 1순위 청약에서는 71가구 모집에 청약통장 3만4279개 접수돼 평균 경쟁률 482.8대1을 기록했다. 주택 타입별 경쟁률은 전용면적 ▷44㎡ 175.78대1 ▷59㎡ 686.91대1 ▷75㎡A 183.82대1▷75㎡B 161.38대1 ▷84㎡D 825.57대1 ▷144㎡ 125대1를 나타냈다. 특히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84㎡D 타입 7가구 모집에 5779명이 신청하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일반공급 타입 중 최다 가구를 모집한 59㎡ 역시 34가구 모집에 2만3355명이 몰리며 그 뒤를 이었다. 방배동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전날 특별공급에서도 69가구 모집에
2024-12-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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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계단식 건물 사라진다
전국 첫 일조권 배제·완화구역 지정 상권 용적률 완화, 건물활용도 개선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계단식 건물들이 사라진다. 한때 강남 최고의 상권이었으나 최근 침체한 가로수길 상권의 용적률을 완화함으로써, 건물 공간 활용도와 미관 개선의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일 신사동 가로수길 특별가로구역 지정 공고에 따르면, 지난 6일부로 가로수길은 전국 최초로 일조권 배제·완화 방안이 포함된 특별가로구역으로 지정됐다. 그동안 가로수길 건물은 일조 높이 제한을 적용받아, 층수가 올라갈수록 건물이 점점 좁아지는 ‘계단식 모양’으로 지어졌다. 건축법 제61조(일조 등의 확보를 위한 건축물의 높이 제한)에 따라 정북 방향으로부터 10m 이하는 인접 대지로부터 1.5m를 이격하고, 10m 이상은 각 부분 높이의 2분의 1 이상 거리를 이격하게 돼 있다. 일반적으로 건축물 층수 높이를 대략 3~4m로 잡고 전 층을 계산할 때, 약 3층부터는 한 층씩 올라갈수록 건축물
2024-12-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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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관리비 너무 비싸 부담” 기업형 임대주택 이유있는 공실
인근시세의 3배, 임차인 찾기 난항 공실, 일부선 대학 기숙사로 활용 전세사기 여파와 금리 인상으로 전세보다 월세를 택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기업형 임대주택은 공실로 ‘임차인 모시기’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임대 계약시 일부 기간 동안 ‘렌트프리’ 등 프로모션을 제공해도 높은 임대료와 관리비에 임차인 모집이 수월하지 않아 빈 집이 증가세다.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2월 26일부로 사용 승인이 난 SK디앤디(SK D&D)의 기업형 임대주택 ‘에피소드 용산’은 4월 말에 첫 입주자가 들어온 이후로 현재까지도 전용 56㎡에 10가구 가량 비어있다. 용산 A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3개월·6개월 단기 계약도 가능해 1년도 안 살고 나가는 임차인이 대부분”이라며 “기업이 임대를 진행하는 구조라 금액 협상이 대외적으로 고정됐다. 아무래도 임대료가 주변 시세 대비 비싸고 계약서 상 금액을 바꾸기 어려워, 일정 기간 월세를 공짜로 제공하며 월세 단가를 낮추는 방식의 프로모션을
2024-12-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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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 ‘아크로 리츠카운티’ 1순위 청약 500대1…3만5000명 몰려
최고 경쟁률은 826대1 달해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도 최고 32대1 [헤럴드경제=정주원·홍승희 기자] 약 8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크로 리츠카운티’ 1순위 청약에 3만5000명 가까이 몰려들면서, 최근 뜨거운 서울 아파트 청약 시장의 흐름을 이어갔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일 진행된 해당 단지 1순위 청약에서는 71가구 모집에 청약통장 3만4279개 접수돼, 평균 경쟁률 482.8대1을 기록했다. 주택 타입별 경쟁률은 전용면적 ▷44㎡ 175.78대1 ▷59㎡ 686.91대1 ▷75㎡A 183.82대1▷75㎡B 161.38대1 ▷84㎡D 825.57대1 ▷144㎡ 125대1를 나타냈다. 특히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84㎡D 타입 7가구 모집에 5779명이 신청하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일반공급 타입 중 최다 가구를 모집한 59㎡ 역시 34가구 모집에 2만3355명이 몰리며 그 뒤를 이었다. 방배동 ‘아크로 리츠카운티’
2024-12-11 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