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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서울로 출퇴근도 가능한 남양주 마당있는 집이 2억 뚝 떨어진 까닭은?[부동산360]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시우리 2층 단독주택 오는 22일 최저입찰가 3억7671만원에 경매 2020년 7월 준공…권리상 하자 없어 [영상=윤병찬 PD]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서울서 한 시간 이내의 거리에서 한적한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들이 모이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신축 단독주택이 2억원 가까이 떨어진 가격에 경매로 나와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경기 침체·대출 규제·탄핵 정국 등으로 부동산 시장 관망세가 짙어지며 최근 경매 시장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가운데, 세컨드하우스를 마련하고자 하는 수요가 대부분인 단독주택 경매시장은 여러 차례 유찰이 거듭되며 가격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1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시우리 일대에 있는 2층 규모 단독주택은 최초 감정가 5억3815만원대로 경매가 진행됐지만, 한 차례 유찰되며 3억7671만원까지 하락했다. 이달 22일 열릴 두 번째 경매에서도 주인을 찾지 못한다면 다음 달 26일 최저입찰가 2억
2025-01-2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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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미아동 130 일대 규제완화로 주택공급 확대
건축물 상부공원도 의무공원 인정 사업성보정계수 도입, 용적률 상향 서울 강북구 미아동 130일대가 사업보정계수 적용과 ‘입체공원 조성’(예시도)을 통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며 재개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현장을 찾아 “지가가 싼 곳은 재개발 하더라도 사업성 확보가 어렵다”면서 “이 일대 3000가구 가까이 들어설 예정인데 입체공원의 의무공원 면적 인정과 사업성 보정계수 도입으로 각각 수십가구가 더 늘어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그는 “땅값 싼 지역에 허용 용량을 늘려 같은 면적에 더 많은 가구수를 분양해 사업을 촉진하려고 한다”면서 미아동130 일대에 사업성 보정계수 1.8을 적용해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량을 20%에서 36%로 대폭 상향할 뜻을 밝혔다. 사업성 보정계수는 서울시 평균보다 지가가 낮아 사업성이 떨어져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지역에 적용하는 것으로, 분양 가구수를 늘려 사업성을 확보하고 조합원 분담금을 줄이는 효과가
2025-01-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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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차익 7억…‘고급 브랜드타운’ 큰 기대”
‘래미안 원페를라’ 견본주택 가보니 지하철 4·7호선 더블역세권·학세권 경사 급한 방배동서 평지 입지 이점 全타임 사전 풀예약 ‘구름인파’ 발길 “무주택자 입장에서 현시점 가장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선택이에요. 서초구 방배동으로 이사 온 지 얼마 안 됐는데, 지나가면서 볼 때 경사도가 완만하고 역과의 거리도 가까운 편이어서 방배동 내에서도 입지가 좋은 편이라고 느꼈습니다” (견본주택 방문객 A씨) 17일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있는 ‘래미안 원페를라’ 견본주택은 사전 예약을 한 인원만 방문할 수 있었음에도, 곳곳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반포에 이어 신주거 중심 지역으로 탈바꿈할 예정인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브랜드 ‘래미안’의 공급 소식에, 이날 상담창구는 가득찼고 유닛에는 꼼꼼히 둘러보고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분양 관계자는 “30분 단위로 70팀씩 예약을 받았고, 한 사람당 두 명씩 사전 예약이 가능해 하루 2000명 규
2025-01-2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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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미아동 130일대 규제 완화로 주택공급 확대”
건축물 상부 입체공원도 의무공원으로 인정 주택 공급 늘리고 주민이용시설도 확대 효과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서울 강북구 미아동 130일대가 사업보정계수 적용과 ‘입체공원 조성’을 통해 주택공급을 확대하며 재개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현장을 찾아 “지가가 싼 곳은 재개발 하더라도 사업성 확보가 어렵다”면서 “이 일대 3000가구 가까이 들어설 예정인데 입체공원의 의무공원 면적 인정과 사업성 보정계수 도입으로 각각 수십가구가 더 늘어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그는 “땅값 싼 지역에 허용 용량을 늘려 같은 면적에 더 많은 가구수를 분양해 사업을 촉진하려고 한다”면서 미아동130 일대에 사업성 보정계수 1.8을 적용해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량을 20%에서 36%로 대폭 상향할 뜻을 밝혔다. 사업보정계수는 서울시 평균보다 지가가 낮아 사업성이 떨어져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지역에 적용하는 것으로, 분양 가구수를 늘려 사업성을 확보하
2025-01-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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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반포 버금가는 방배 아니냐” 7억 시세차익 기대에 ‘래미안 원페를라’ 북적[부동산360]
17일 ‘래미안 원페를라’ 견본주택 가보니 사전 예약제에도 오픈 첫날 약 2000명 방문 “방배동에서도 뛰어난 입지…고급 주거단지 형성 기대”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무주택자 입장에서 현시점 가장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선택이에요. 서초구 방배동으로 이사 온 지 얼마 안 됐는데, 지나가면서 볼 때 경사도가 완만하고 역과의 거리도 가까운 편이어서 방배동 내에서도 입지가 좋은 편이라고 느꼈습니다” (견본주택 방문객 A씨) 17일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있는 ‘래미안 원페를라’ 견본주택은 사전 예약을 한 인원만 방문할 수 있었음에도, 곳곳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반포에 이어 신주거 중심 지역으로 탈바꿈할 예정인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브랜드 ‘래미안’의 공급 소식에, 이날 상담창구는 가득찼고 유닛에는 꼼꼼히 둘러보고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분양 관계자는 “30분 단위로 70팀씩 예약을 받았고, 한 사람당 두 명씩 사전 예약이 가
2025-01-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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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남양주 100평 넘는 이층집이 3억원대로 떨어진 이유는? [부동산360]
한 차례 유찰되며 약 5억원→3억원대로 하락 준공 5년 차의 신축 단독주택…권리상 하자 없어 서울과 가깝고 작은 마당·텃밭 있어…세컨드하우스로 적합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경기 침체·대출 규제·탄핵 정국으로 부동산 시장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최근 경매 시장까지 영향을 받는 모습인데요. 부동산 한파에 ‘한집 마련’도 어려운 상황이라, 세컨드하우스를 마련하고자 하는 수요가 대부분인 단독주택 경매시장은 더욱 차갑습니다. 여러 차례 유찰을 거듭하며 가격이 하락해도 낙찰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서울과 가까워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들이 퇴근 후 자주 찾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도 신축 단독주택이 경매로 나와 가격이 2억원 가까이 떨어져 관심을 끕니다. 이 주택은 감정가 약 5억3000만원대로 경매가 진행됐지만, 한 차례 유찰되며 약 3억7000만원까지 하락했는데요. 무슨 일인지 헤럴드경제 부동산360이 남양주 단독주택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시우리 일대에 있는 이 단
2025-01-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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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한 한 채’ 선호지역 갈아타기…부동산 관망세에 집값 상승 제한적”
전문가 ‘토허제 해제’ 강남권 영향 전망 대치·잠실·삼성·청담동 등 서울 강남권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가능성이 언급되는 가운데,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들 지역이 토허제에서 벗어나도 거래량 증가 및 거래가 상승 등 당장의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규제완화라는 측면에서 긍정적 신호가 될 수 있지만, 토허제 기간에도 가격 상승 흐름이 나타났던 만큼 해제 이후 단기적 변화는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려는 수요는 선호단지 중심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서울 전역에 지정된 토허제 지역에 대해 해제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현재 대치·잠실·삼성·청담동을 비롯해 서울시 전체 면적(605.24㎢)의 약 10%에 달하는 65.25㎢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있는데 이들 구역의 해제 여부를 다시 살펴보겠다는 것이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4일 ‘규제 풀어 민생살리기 대토론회’에서 강남권 토허제 해제 계획 관
2025-01-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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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요? 집값 바닥친 곳만 물어봐요”
서울 금천구 아파트단지 가보니 집값 약세지역임에도 3억가량 ‘뚝’ 입지 좋고 대단지 아닌곳 거래실종 “대장 아파트만 개발 호재 영향” “롯데캐슬골드파크 아파트 외에는 매수 문의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마저도 전세 계약이 만기 도래된 물건들이 나오는 시즌이라, 재계약만 간간이 이뤄지는 정도예요.” (금천구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 강북 ‘노도강’에 이은 강남 ‘금관구’ 중 서울 서남권 대표적인 집값 약세 지역인 금천구의 하락세가 뚜렷하다. 매매·전세 거래는 서울 금천구 독산동 대장아파트인 ‘금천롯데캐슬골드파크’ 1차·3차에서 대부분 이뤄지고, 같은 지역의 다른 아파트들은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채로 가격이 곤두박질치는 상황이다. 롯데캐슬골드파크도 최근 실거래된 매매 가격이 최고가 대비 3억원 가까이 떨어져, 대출 규제·탄핵정국 등으로 위축된 부동산 시장의 직격탄을 맞은 모습이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 따르면 ‘롯데캐슬골드파크 1차’ 전용 84㎡는 지
2025-01-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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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거래요? 바닥 친 것만 문의와요” 서울서 가장 싼 금천구 아파트도 3억이 뚝 [부동산360]
서울 서남권 ‘금관구’ 지역 약세 두드러져 개발 호재에도 “대장아파트만 영향받아”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롯데캐슬골드파크 아파트 외에는 매수 문의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마저도 전세 계약이 만기 도래된 물건들이 나오는 시즌이라, 재계약만 간간이 이뤄지는 정도에요” (금천구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 강북 ‘노도강’에 이은 강남 ‘금관구’ 중 서울 서남권 대표적인 집값 약세 지역인 금천구의 하락세가 뚜렷하다. 매매·전세 거래는 서울 금천구 독산동 대장아파트인 ‘금천롯데캐슬골드파크’ 1차·3차에서 대부분 이뤄지고, 같은 지역의 다른 아파트들은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채로 가격이 곤두박질치는 상황이다. 롯데캐슬골드파크도 최근 실거래된 매매 가격이 최고가 대비 3억원 가까이 떨어져, 대출 규제·탄핵정국 등으로 위축된 부동산 시장의 직격탄을 맞은 모습이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 따르면 ‘롯데캐슬골드파크 1차’ 전용 84㎡는 지난해 11월 10억8000만원
2025-01-1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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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말고도 ‘토허제’ 원점 검토” 서울시 해제 범위 고민
14일 대토론회서 토허제 지정 해제 검토 의사 밝혀 “해제 범위·시기 원점에서 검토 후 조만간 발표 예정”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를 놓고 범위와 시기 등을 고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권을 시작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우선 철폐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원점에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14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규제 풀어 민생살리기 대토론회’에서 강남권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를 철폐해달라는 시민 토론자의 요청에 “서울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조금만 기다려주면 조만간 생각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서울시가 2020년 6월 지정된 강남구 청담동·삼성동·대치동과 송파구 잠실동 일대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우선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16일 본지 취재 결과, 서울시는 특정 지역의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를 우선 해제하는 방안은 아직
2025-01-16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