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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전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 철탑산업훈장 수상
[헤럴드경제=노아름 기자] 삼일회계법인은 김영식 전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가 국내 기업의 회계투명성 제고와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31일 열린 ‘제7회 회계의 날’ 행사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국내 기업의 회계투명성을 높여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1978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해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를 역임한 2020년까지 40여 년 동안 철저한 윤리의식을 기반으로 감사 품질을 최우선하는 ‘정도감사’를 수행했다는 평가다. 또한 2020년부터 4년간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을 역임하며 ‘국가 경쟁력을 선도하는 회계투명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해 공인회계사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국내 회계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김 전 대표는 “다양한 전문가 중에서도 오직 회계사만 ‘공인’ 이라는 타이틀을 붙일 수 있는데, 이는 회계사의 업무가
2024-10-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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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3분기 고려아연 7만주 매도 [투자360]
[헤럴드경제=노아름 기자] 국민연금이 고려아연 보유 주식 중 7만1766주(0.35%)를 지난 3분기 중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전날 증권신고서를 통해 국민연금이 지난달 30일 기준 자사 주식을 154만8609주(7.48%)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지난 6월 30일 기준 보유 주식이 162만375주(7.83%)였던 점을 고려하면 지난 3분기 사이 7만1766주를 매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7~8월 50만원대 안팎이었던 고려아연 주가가 MBK·영풍 연합의 공개매수가 시작된 지난달 13일부터 60만원 이상으로 오르기 시작한 점을 고려하면, 국민연금은 지난달 하순 주식 매도를 통해 차익 실현에 나섰을 것으로 관측된다. 국민연금이 이달 들어 추가 매도에 나섰을 가능성도 있다. 공개매수를 전후해 주가는 오르기 시작했고, 지난 29일 주가는 154만3000원까지 뛰었다. 국민연금은 현재 고려아연 주식을 ‘단순투자’
2024-10-3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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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3분기 VC 투자 7년來 최저…AI에 집중” [투자360]
[헤럴드경제=노아름 기자] 올 3분기 글로벌 벤처캐피탈(VC) 투자는 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0억 달러 이상의 대형 거래 수도 감소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대선으로 인한 불확실성 영향이 지속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대형 딜은 인공지능(AI)에 집중됐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KPMG가 31일 발간한 ‘2024년 3분기 VC 투자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VC 투자는 지난 2분기 955억달러에서 지난 3분기 701억달러로 줄었다. 같은 기간 거래 건수도 9270건에서 7227건으로 감소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VC 투자는 지난 3분기 156억달러를 기록해 7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중국은 61억달러를 차지하며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많은 VC 투자액을 모았지만, 10년간 최저 규모에 그쳤다. 일본은 18억달러의 VC 투자를 유치하며 12분기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거래 건수(356건)도 10분기 만에 최
2024-10-3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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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분쟁’ 다음 스텝은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투자360]
[헤럴드경제=노아름 기자]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일반공모 유상증자 카드를 꺼내 들면서 MBK파트너스의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등 추가 대응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인다. 20여년 전 현대엘리베이터와 KCC 간 분쟁 당시 유사 사건에서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지만, 고려아연의 이번 유상증자는 신주발행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고 청약 제한 조건은 완화했다는 점에서 동일선상 비교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자사주 공개매수 종료 전부터 차입금 상환을 위한 유상증자를 준비해온 정황이 드러나 최 회장 측의 주주환원 명분이 퇴색되고 주주들의 신뢰를 훼손했다는 비판론도 만만찮다. 금융감독원은 고려아연에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풍·MBK 연합은 법률 자문을 토대로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동일선상 비교불가 지적도=업계에서는 과거 현대엘리베이터·KCC 사건에서 법원이 인용 결정한 사례가 회자된다. 2003년 11월
2024-10-3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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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PEF 도입 20年이지만…제자리 성장에 불균형 문제까지 [투자360]
[헤럴드경제=노아름 기자] 올해로 제도 도입 20년을 맞은 국내 사모펀드(PEF) 증가세가 최근 들어 주춤하는 사이 운용사가 투자한 기업의 성장률과 수익성은 불균형이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포트폴리오 기업의 매출은 증가했지만, 이익률은 감소해 기업가치 제고 활동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자본시장연구원은 국내 PEF 운용사의 성과를 시장구조의 변화, 기업가치 제고 활동, 투자성과 측면 등에서 평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내 PEF의 가치제고와 투자성과 분석: 제도 도입 20년의 평가’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PEF는 지난해 말 약정액 136조4000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했다. 다만 2021년까지 성장세가 가속화되다가, 202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PEF 결성 규모 및 운용사 수 증가세가 한 자릿수에 그쳤다. 연구원은 시기별로 네 단계(2004~2012년, 2013~2015년, 2016~2021년, 2022~2023년
2024-10-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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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내일 임시 이사회 개최 [투자360]
[헤럴드경제=노아름 기자] 고려아연이 오는 30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사회 안건이 특정된 상황은 아니지만 투자업계에서는 최윤범 회장이 고려아연 자사주를 우리사주조합에 처분할 가능성에 주목한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사들에게 구체적인 의안은 특정하지 않고, 오는 30일 오전 9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할 것임을 통보했다. 고려아연이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28만9703주(1.4%)를 우리사주조합에 처분하기 위해 이사회를 소집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고려아연이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해당 주식은 신탁기간 만기가 내달 8일로 임박해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경영권 방어 차원에서 신탁 만기 전 처분방식을 이사회 결의로 결론지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자기주식을 고려아연의 우리사주조합에 넘기면 해당 지분만큼 의결권이 되살아날 수 있다. 이에 대해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은 고려아연이 우리사주조합에 시세보다 싼 가격에 자사주를 넘긴다면
2024-10-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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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사태 장기화에 ‘의무공개매수’ 다시 고개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되며 자본시장을 중심으로 의무공개매수제 도입 구체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다시금 고개를 드는 분위기다. 그간 투자업계에서는 의무매수 범위를 기존보다 넓히게 되면 인수자의 부담이 커져 주식양수도 방식의 경영권 변경시도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해왔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 및 자본시장 이해관계자를 주축으로 의무공개매수제도 도입방안 구체화 논의가 무르익고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무공개매수와 관련한 질문에 과반수 물량을 매수하는 것이 균형점 있는 방안이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의무공개매수제란 인수주체가 기업의 경영권을 취득할 때 지배주주의 지분 뿐만 아니라 일반주주 지분도 일정 비율 이상을 공개 매수하는 것을 의무화한 제도를 뜻한다. 기존에는 기업 대주주가 경영권 프리미엄을 받고 지분을 매각하는 반면 소액주주는 시장가로 소유주식을 처분해야 하는 이중가격 차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다. 정부는 인
2024-10-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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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사태가 던진 돌…의무공개매수 재논의 무르익나 [투자360]
[헤럴드경제=노아름 기자]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되며 자본시장을 중심으로 의무공개매수제 도입 구체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다시금 고개를 드는 분위기다. 그간 투자업계에서는 의무매수 범위를 기존보다 넓히게 되면 인수자의 부담이 커져 주식양수도 방식의 경영권 변경시도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해왔던 바 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 및 자본시장 이해관계자를 주축으로 의무공개매수제도 도입방안 구체화 논의가 무르익고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무공개매수와 관련한 질문에 과반수 물량을 매수하는 것이 균형점 있는 방안이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의무공개매수제란 인수주체가 기업의 경영권을 취득할 때 지배주주의 지분 뿐만 아니라 일반주주 지분도 일정 비율 이상을 공개 매수하는 것을 의무화한 제도를 뜻한다. 기존에는 기업 대주주가 경영권 프리미엄을 받고 지분을 매각하는 반면 소액주주는 시장가로 소유주식을 처분해야 하는 이중가격 차별 문제
2024-10-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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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리퀴드 소비시대 도래”…소비 예측 난이도↑
[헤럴드경제=노아름 기자] 소유보다는 경험과 실용적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시장 변화가 시장의 이목을 끈다. 유통·소비재 산업에서 ‘리퀴드 소비(Liquid Consumption)’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소비 시장의 변화를 이끄는 7가지 키워드가 제시됐다. 삼정KPMG는 ‘소비 패러다임의 대전환기, 유통·소비재산업의 리퀴드 소비 트렌드’ 보고서를 28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를 통해 유통·소비재 산업 내 리퀴드 소비 트렌드와 이에 따른 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리퀴드 소비란 기존의 고정된 소비 패턴이 사라지고, 소비자의 필요와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소비자들은 소유보다 경험과 실용적 가치를 중시하며,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각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경향을 보이게 된다. 보고서는 소비 시장의 변화를 이끄는 7가지 키워드로 ▷가격 양극화 ▷경험 ▷시성비 ▷개성 ▷웰니스(w
2024-10-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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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세미나 개최 “잇단 금융사고…내부통제 강화 방안은?”
[헤럴드경제=노아름 기자] 삼일PwC가 내달 6일 서울 용산구에서 ‘책무구조 제도 시행에 따른 선제적 금융사고 예방과 대응’을 주제로 현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삼일PwC의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 전문가를 비롯해 관련 분야의 법률 및 규제 전문가가 참석한다. 이들은 ▷금융사고 반복, 근저에서 바라보기 ▷실효성 재조명 통한 금융사고 대응 및 관리 ▷금융사고 관리체계 전환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 방향성 ▷금융사고의 법률적 쟁점 및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질의·응답(Q&A) 세션에서는 주제 발표자가 책무구조도 시행에 따른 관리 의무, 금융사고 대응 사례 등에 대한 기업 담당자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세미나 신청은 내달 1일까지 삼일PwC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할 필요성이 있는 금융사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규제 변화 대응 및 내부통제 구축&midd
2024-10-28 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