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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왕은 여기까지” K리그 인천, 창단 20년만에 강등됐다
[헤럴드경제=노아름 기자]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가 창단 이후 첫 2부(K리그2)로 강등됐다. 인천유나이티드가 2004년 K리그에 나선지 20년만의 일이다. 인천은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8승 12무 17패(승점 36)가 된 최하위 인천은 같은 시각 킥오프한 경기에서 전북 현대에 1-3으로 패해 11위로 내려앉은 대구FC(승점 40·9승 13무 15패)와 승점 차가 4점으로 벌어졌다. 이로써 인천은 오는 24일 대구와 38라운드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K리그1 최하위가 확정돼 다음 시즌 K리그2로 자동 강등됐다. K리그1 꼴찌 12위 팀은 다음 해 K리그2로 곧바로 강등되고, 11위 팀은 K리그2 2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1부 잔류에 도전한다. K리그1 10위 팀은 K리그2 3∼5위 팀이 치르는 플레이오프 승자와 '1부 생존권'을 놓고 경쟁해야
2024-11-1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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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도로공사 ‘시즌 첫 승’…실바 빠진 GS칼텍스 쓴맛
[헤럴드경제=노아름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최하위 한국도로공사가 주포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의 부상 이탈로 직격탄을 맞은 GS칼텍스를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한국도로공사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 점수 3-1(25-27 25-21 25-16 25-22)로 승리했다. 이로 인해 한국도로공사는 개막전부터 시작된 5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1승 5패, 승점 4를 기록한 한국도로공사는 GS칼텍스와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앞서 6위로 올라섰다. 6위를 달리던 GS칼텍스는 2연패를 당해 최하위로 떨어졌다. 지난 5일 유니에스카 바티스타(등록명 유니)를 퇴출한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아시아쿼터 선수 없이 임했고, GS칼텍스는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선수 실바 없이 뛰었다. 빈자리는 실바가 빠진 곳이 더 컸다. 한국도로공사는 1세트를 높이의 열세로 내줬지만, 2세트부터 주포 강소휘와 외국
2024-11-1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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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삼성생명 시즌 첫 승…시즌 개막 5경기 만
[헤럴드경제=노아름 기자]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시즌 개막 5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 삼성생명은 10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청주 KB를 64-53으로 물리쳤다. 올 시즌 개막전부터 거푸 4경기에서 져 최하위로 처졌던 삼성생명은 이날 거둔 마수걸이 승리로 인천 신한은행과 공동 5위(1승 4패)가 됐다. 삼성생명 수석코치를 맡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하상윤 감독은 감독 데뷔승을 올렸다. KB는 부천 하나은행과 공동 3위(2승 2패)로 반 계단 내려앉았다. 베테랑 배혜윤이 21점에 16리바운드를 올리며 삼성생명의 승리에 앞장섰다. 13점을 거들고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낸 이해란의 활약도 빛났다.
2024-11-1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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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전국 대체로 맑아…아침 최저기온 5도
[헤럴드경제=노아름 기자] 월요일인 11일은 전국 하늘이 대체로 맑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에는 전국이 전반적으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권 해안에는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오전에는 강원 영동 중·북부에, 오후부터는 강원 영동 남부와 경북 북부 동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다가 저녁에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10㎜, 경북 북부 동해안과 울릉도·독도 5㎜ 미만 등이다. 10일 밤부터 11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에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당분간은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인천·광주 10도, 철원 5도, 대전·세종 8도, 제주 16도 등이다. 상당수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가까이 벌어지겠다. 파고는 앞바다를 기준으로 서해&m
2024-11-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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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 북부 공습, “어린이 포함 30명 사망”
[헤럴드경제=노아름 기자] 이스라엘군이 1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를 공습해 어린이를 포함해 30명이 숨졌다. 가자지구 민방위대에 따르면 이날 새벽 북부 자발리아의 한 주택이 이스라엘군 공격을 받아 어린이 13명을 비롯해 최소 25명이 숨지고 30명 넘게 다쳤다. 가자지구 북부 중심도시 가자시티의 사브라 지역에서도 주택이 공습받아 5명이 숨졌고, 실종자가 발생했다. 민방위대는 “건물 잔해 아래에 다수 민간인이 여전히 깔려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6일부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재편성을 막기 위해 자발리아를 포함한 가자지구 북부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텔레그램에 올린 성명에서 “자발리아 지역 무기 저장고를 포함해 여러 테러 인프라를 해체하고 테러리스트 수십명을 제거했다”고 주장했다. 전날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작년 10월 7일 전쟁이 발발한 이래로 팔레스타인인 4만
2024-11-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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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의협 회장 ‘탄핵’…취임 6개월 만 ‘불명예 퇴진’
[헤럴드경제=노아름 기자] ‘막말’ 논란 등을 빚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10일 탄핵당했다. 이로써 임 회장은 취임 6개월 만에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임 회장이 강제로 물러남에 따라 의협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의협 대의원회는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불신임안 가결 정족수 150명을 넘긴 170명 찬성으로 불신임안을 통과시켰다. 대의원 248명 중 224명이 이날 총회에 참석했다. 반대는 50표, 기권은 4표로 찬성표 비율이 75.9%로 압도적이었다. 불신임안이 가결되려면 재적 대의원의 3분의 2 이상이 출석하고, 출석 대의원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 임 회장은 이날 표결에 앞서 “회장 불신임안과 비대위 구성안 상정으로 임시총회가 열리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송구하다”며 “마지막 기회를 한 번 더 주신다면 사적인 자리를 포함해 어떤 상황에서든
2024-11-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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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이대한, 생애 첫 우승…“5승, 10승까지 하고 싶다”
[헤럴드경제=노아름 기자] 이대한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데뷔 15년 만에 첫 우승을 따냈다. 이대한은 10일 제주도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 리조트 동·남 코스(파71)에서 열린 K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KPGA 투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장유빈과 송민혁을 3타차로 따돌린 이대한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KPGA 투어에 발을 디딘 이후 오랜 무명 생활을 감내해야 했던 이대한은 이날 KPGA 투어 전관왕 장유빈과 맞대결에서 첫 우승을 올리는 감격을 누렸다. 이대한은 우승 상금 2억2000만원을 받아 상금랭킹 9위(4억2433만원)로 올라섰다. 다음 달에 만 34세가 되는 이대한은 데뷔 이래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대한은 2010년 K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시드를 지키지 못해 7년 동안 중국투어 등을 전전했고 2019년부터는 6시즌 동안 KPGA 투어
2024-11-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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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韓 군함 최고”…KKR 이별 앞둔 HD현대마린 주가도 ‘꿈틀’ [투자360]
[헤럴드경제=노아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한국 조선업에 관심을 드러내자 시장이 화답했다. 조선주(株)가 일제히 반등한 가운데 재무적투자자(FI)의 자금회수가 임박한 HD현대마린솔루션이 흐름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지난 7일 “트럼프 당선인과 윤석열 대통령 간 통화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한국의 세계적인 군함 선박 건조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수리·정비 분야에서도 한국과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같은 날 국내 조선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일제히 우상향했다. HD현대중공업(전일 종가대비 상승률·15.13%↑)과 한화오션(21.76%), 삼성중공업(9.17%) 주가는 크게 올랐으며,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투자한 현대힘스(30%)와 HD현대마린솔루션(8.11%) 또한 각각 상한가를 기록
2024-11-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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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F 매칭 마무리...운용사 펀딩 성적 ‘제각각’
기관투자가들의 사모펀드(PEF) 출자사업이 막바지 수순에 접어들면서 운용사들의 자금조달(펀딩) 성적에 관심이 모인다. 이번 주에는 노란우산공제회가 위탁운용사 선정 결과를 밝혀 인수·합병(M&A)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노란우산공제회가 4700억원 상당을 배분하는 위탁운용사 선정을 최근 마무리했다. IMM프라이빗에쿼티(PE), JKL파트너스 등 9곳의 운용사가 총 300억~700억원을 각각 출자 받는다. 최근 과학기술인공제회도 PEF 위탁사 최종 선정을 마쳤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우정사업본부를 비롯해 국민연금, 교직원공제회, 사학연금, 군인공제회 등 20여곳의 기관출자자(LP)가 블라인드펀드와 크레딧펀드 위탁운용사 모집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통상 1년~1년6개월여 기간을 두고 펀드결성 작업을 추진하는 운용사는 해당 기간동안 경쟁사의 자금모집(펀드레이징) 상황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올해는 각사 펀드레이징 난이도가 상당
2024-11-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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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매칭 속속 마무리…운용사 펀딩 성적 각양각색 [주간 ‘딜’리버리]
[헤럴드경제=노아름 기자] 기관투자가들의 사모펀드(PEF) 출자사업이 막바지 수순에 접어들면서 운용사들의 자금조달(펀딩) 성적에 관심이 모인다. 이번 주에는 노란우산공제회가 위탁운용사 선정 결과를 밝혀 인수·합병(M&A)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노란우산공제회가 4700억원 상당을 배분하는 위탁운용사 선정을 최근 마무리했다. IMM프라이빗에쿼티(PE), JKL파트너스 등 9곳의 운용사가 총 300억~700억원을 각각 출자 받는다. 최근 과학기술인공제회도 PEF 위탁사 최종 선정을 마쳤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우정사업본부를 비롯해 국민연금, 교직원공제회, 사학연금, 군인공제회 등 20여곳의 기관출자자(LP)가 블라인드펀드와 크레딧펀드 위탁운용사 모집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통상 1년~1년6개월여 기간을 두고 펀드결성 작업을 추진하는 운용사는 해당 기간동안 경쟁사의 자금모집(펀드레이징) 상황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올
2024-11-08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