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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과 문제없다” 트럼프가 꼽은 북한보다 더 큰 문제, 뭐길래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관계에 대해 ‘문제없다’고 평가하며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내부의 적”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말하는 내부의 적이란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진영을 가리킨 것으로 풀이된다. 25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인기 팟캐스트 진행자 조 로건과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에 대해 “우리는 그와 아무 문제가 없었다”라며 “내 생각에는 내부의 적이 더 큰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말 나쁜 사람들이 있다. 나는 그들이 이 나라를 실패하도록 만들기를 원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급진 좌파’를 빗대 내부의 적을 진압하는 데 군대를 동원할 수 있다고 언급해 해리스 민주당 후보 진영
2024-10-2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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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까지 벌어선 ‘답 없다’” 심각한 고령화에 ‘결국’…어디길래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심각한 고령화 문제를 안고 있는 태국 정부가 결국 정년 연장이라는 카드를 꺼냈다. 공공·민간 부문 은퇴 연령을 65세로 높이기로 했다. 26일(현지 시간)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피팟 랏차낏프라깐 태국 노동부 장관은 정부·민간 부문의 은퇴 연령을 이같이 상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팟 장관은 의료와 의료기술 발전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현행 은퇴 연령은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이 60세이며 민간 부문의 경우 55∼60세다. 태국은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심각한 국가 중 하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태국의 2021년 기준 기대수명은 75.3세로 2000년에 비해 4년 이상 늘었다. 특히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은 최근 1.16명 수준으로 급속한 하락세다. 이와 관련해 피팟 장관은 현재 아무런 조처도 안하면 사회보장기금이 향후 30년
2024-10-2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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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서 들리는 ‘낯익은’ 한국어” 북한군 동영상 ‘또’ 포착…뭐길래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한미 양국은 물론 러시아까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북한군 존재를 사실상 인정한 가운데, 러시아 훈련장에에서 북한군 모습이 ‘또’ 포착됐다. 25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친(親) 러시아군 텔레그램 채널인 파라팩스(Para Pax)는 러시아 극동인 세르게예프카 일대 군사 시설에서 포착된 북한군 병사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들을 계속해서 올리고 있다. 파라팩스는 지난 18일 “러시아 훈련장에 있는 북한 군인들”이라며 러시아 군복 차림에 배낭을 메고 소총을 든 군인들 무리가 나란히 걷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다. 격자 모양 울타리 너머에서 촬영된 이 영상에서 한 남성은 러시아어로 “저기 봐 저 사람들이 뛰고 있다”고 말한다. 다른 남성이 “우리 저 사람들 촬영하면 안 된다”라고 경고하자, 그는 “여기 더 온다”며 과장을 보태 &
2024-10-2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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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동네가 ‘러닝’ 난리” 건강에 좋은 줄만 알았는데…이건 ‘충격’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러닝인구 ‘1000만’ 시대. (스포츠 업계 추산) 러닝크루들이 뉴스를 장식할 정도로 러닝은 어느새 우리에게 친숙한 일상이 됐다. 특별한 장비 없이 쉽게 할 수 있는 힙한 운동으로 인식되면서 2040에는 더욱 인기가 높다. 하지만 운동이 항상 몸에 좋은 것만은 아니다. 러닝 등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고령층의 전유물이었던 무릎 관절염 등이 최근에는 젊은층에서도 적잖게 관찰된다. 의료계 전문가들도 “최근 무리한 운동으로 병원을 찾는 젊은 환자들이 많다”고 경고한다.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러닝으로 인한 대표적 부상인 ‘슬개골 연골연화증’으로 병원을 찾은 이들 중 20~40새 환자 비중이 전체 환자의 약 35%에 달했다. 마라톤, 조깅 등 달릴 때 일어나기 쉬운 무릎 부상을 통칭하는 용어인 러너스니는 반복적 충격과 부하에 따른 근골격계 질환으로, 러너스니의 대표 질환 중 하나가 바
2024-10-2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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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피해 없었다” 이란, 이스라엘 공습 방어 주장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이란이 이스라엘 공습을 방어 하고, 군인 2명 사망 등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에게 이스라엘 언론 보도를 믿는 대신 “국영언론 보도를 보라”고 당부했다. 26일(현지시간) 이란 국영통신 IRNA 등에 따르면 이란 공군 방공사령부는 이날 오전 성명에서 “방공시스템이 공격을 성공적으로 차단하고 대응했다”며 “이스라엘군 폭격에 따른 피해는 제한적으로, 군인 2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방공사령부는 “이란이 모험적 행동을 삼갈 것을 경고했는데도 범죄적이고 불법적인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은 테헤란, 후제스탄, 일람 지역의 군사기지 일부를 공격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자국민에 “적 언론이 퍼뜨리는 소문은 무시하라”며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국영 언론의 보도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란 정부 대변인도 &ldq
2024-10-2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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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권기수(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씨 장모상
▶김인순 씨 별세, 이무수 씨 부인상, 이영후·이왕제·이영·이진·이은 씨 모친상, 박종삼·권용환·권기수(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씨 장모상=26일, 경북 안동 안동병원장례식장 9분향실, 발인 29일 오전 6시 30분, 054-840-0030
2024-10-2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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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통한 배우들, 이어지는 추모 물결…故 김수미 빈소 애도 행렬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故 김수미 배우에 대한 추모 행렬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남궁민, 김종민 등 조문이 있었고, 김혜수, 이상민 등은 추모글을 통해 고인을 애도했다. 26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수미의 빈소는 오전부터 조문하러 찾아온 동료 배우들과 영화계·방송가 관계자들로 북적였다.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김수미가 연기했던 ‘일용 엄니’의 손자 순길이 역을 맡았던 배우 류덕환, 김수미와 ‘맨발의 기봉이’ 등에 함께 출연했던 코미디언 임하룡을 비롯해 배우 남궁민, 정준호, 이태성, 방송인 강남, 전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이상화 등이 다녀갔다. 홀로 조문을 마치고 나온 김종민은 “촬영도 같이 많이 했고 너무 잘 해주셨는데 마음이 안 좋다”며 “늘 주변 사람들의 부족한 점을 채우려고 해주신 선배님이셨다”고 말했다. 전날
2024-10-2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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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고속도 청라IC 인근 차량 5중 충돌…한때 정체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26일 오후 4시 59분께 인천시 서구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공항 방면 청라 나들목(IC) 부근에서 QM3 승용차가 앞서가던 포르테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포르테 승용차가 밀리면서 주변 차로에서 주행 중인 차량 3대와 뒤엉키며 모두 5대의 차량이 잇따라 부딪쳤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한때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차량은 모두 인근으로 옮겨졌다"며 "큰 사고는 아니어서 부상자는 따로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2024-10-2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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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77억’ 쏟아 부었다” 국민 영화관에 등장한 ‘의대증원’…알고 보니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의대증원’을 둘러싼 갈등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올해 8월까지 관련 광고비만 ‘77억원’을 넘게 쓴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보건복지부는 연평균 ‘30억원’ 내외 광고비를 집행해왔는데, 의대증원 관련해서만 기존에 썼던 예산의 ‘두 배’ 이상을 소비한 것이다. 26일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광고비 지출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의대증원 등 의료개혁 관련 광고비 집행은 263건, 광고비 집행금액은 77억원을 넘었다. 같은 기간 전체 광고비 집행 금액인 174억원의 44.7%, 광고건수 기준으로는 46%(572건 중 263건)에 해당한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 2월 6일 의대정원 2000명 증원 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 이후 전공의 집단사직, 의대생 수업 거부 등 의료대란에 직면했다. 이 때문에 국민 불안이 심화되고
2024-10-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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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대란에도 묵묵부답” 이재명 만난 전공의 대표가 한 말…알고 보니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났다.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인한 의료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야당 대표가 백방으로 나섰으나, 박 비대위원장은 ‘내년 의대정원 증원 백지화’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박 비대위원장과 만나 의대 정원 증원 문제로 촉발된 의료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구성되는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간 반 가량 이어진 회동에서 박 비대위원장은 2025년 의대정원 증원 백지화라는 기존의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대표 역시 2025년 의대 정원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조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표는 의료 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이어지는 만큼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도 촉구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ldqu
2024-10-26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