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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의원 “빗썸, 수수료 무료 마케팅 ‘꼼수’로 250억 벌어”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수수료 무료 마케팅 ‘꼼수’로 250억원을 벌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직접’ 쿠폰을 등록해야 하는데, 이를 알지 못 하거나 실수 등으로 미등록 고객은 사실상 피해를 본 것이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요 가장자산거래소로부터 입수한 ‘월별 거래대금·수수료 수익 등’ 자료에 따르면 빗썸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수수료 무료 이벤트로 수수료 250억원을 벌었다. 해당 기간 빗썸 총 거래액은 192조원이었다. 여기에 2022년부터 지난해 실효 수수료율(수수료 수익/거래대금)을 적용 시 전체 거래대금의 약 4분의 1인 ‘52조원’에 수수료가 적용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 의원은 빗썸의 ‘수수료 쿠폰 등록’ 꼼수가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이용자가 수수료 무료 혜택
2024-10-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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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iM뱅크, 대학 캠퍼스 디지털 환경 구축 ‘맞손’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LG유플러스는 아이엠뱅크(iM뱅크)와 최근 대구광역시 수성구 iM뱅크 사옥에서 전국 대학 캠퍼스 내 차세대 디지털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에는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혁신그룹장(전무), 진영수 iM뱅크 그룹장(상무)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지난 3월부터 iM뱅크는 대학교 전용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인 ‘iM 유니즈’를 출시해 운영 중이다. 해당 서비스는 ▷모바일 학생증(신분증) ▷전자 출결 ▷주요 학사 일정 관리 ▷시설물 예약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 버추얼캠퍼스 ‘유버스’와 ‘iM 유니즈’를 연동해 플랫폼 간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AI 번역, 3D 모델링 등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 캠퍼스 구축 기술을 통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할
2024-10-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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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너무 심했다” 전국민 몰렸던 유명 회사…초유의 적자 사태?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부진이 심상찮다. 상장 당시만 해도 60조원 가까이 몰렸던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한때 11만6000원(2021년 11월 19일 기준)까지 오른 뒤 1만7260원(올해 10월 23일 기준)까지 급락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3분기에는 영업이익마저 적자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더욱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기치로 올해 초 선임된 한상우 대표 체제 안에서도 해외 매출 비중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은 카카오게임즈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부적으로 메리츠증권(영업이익 –97억원), 한화투자증권(-84억원) 등이었다. SK증권은 13억원 가량으로 예상했지만, 이마저도 시장전망치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앞선 2분기에는 당기순손실이 117억원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더욱 뼈아픈 부분은 한 대표 취임 이후에도 해외사업 매출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네오위즈 중국 법인
2024-10-2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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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국립과천과학관, AI 미래 인재 양성 ‘맞손’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KT는 국립과천과학관과 미래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KT는 직접 개발한 실습 콘텐츠, 인프라 등을 제공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초·중·고 학생들이 일상에 기술이 적용되는 사례를 체험할 수 있는 AI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세부적으로 KT는 초등학생 대상으로 ‘AI 코디니’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컴퓨터 작동 원리와 논리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AI 코디니는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교구키트와 연동됐다. 이를 통해 음성인식 등 AI 기반 기능을 직접 구현해볼 수 있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노코딩 AI 실습도구 ‘에이아이두 이지’를 활용한 교육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에이아이두 이지를 통해 코딩 과정 없이 간단한 마우스 클릭만으로 AI 모델의 개발 프로세스를 익힐 수 있다. 또 ‘AI를 활
2024-10-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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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 받는데 진료만 2번” 너도나도 다 쓰는데 ‘분통’…이러다가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결국 병원가서 진료 다시 받았어요. 진료비만 ‘두 번’ 들고, 6000원 날렸습니다.” (비대면진료 앱 이용자 A) 전공의 집단사직 여파로 최근 감기 등 경증환자들의 비대면진료 사용이 크게 늘고 있다. 문제는 비대면진료로 처방받았지만, 정작 해당 약을 제공해주지 못하는 약국들이 있다는 데에 있다. 그래서 A씨처럼 감기약을 얻기 위해 비대면진료 이후에 또다시 병원을 찾아가야 하는 일까지 벌어지는 것. 이를 해결하고자 비대면진료로도 이상 없이 약을 처방 받을 약국을 따로 안내하고 있지만, 정작 국회에선 특정 약국 노출을 높이는 식으로 법을 위반했다는 문제제기까지 나왔다. 비대면진료 사용자의 ‘뺑뺑이’ 진료를 해소하려는 방안이 오히려 비대면진료 업계를 공격하게 된 계기가 된 셈이다. 이를 없애면, 비대면진료 이용자는 결국 처방 가능한 약국을 직접 찾아 헤매야 한다. 비대면진료가 거스를 수 없는 대
2024-10-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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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앤시스코리아, 클라우드 사업 MOU 체결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삼성SDS는 클라우드 분야 사업 확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업인 앤시스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앤시스는 미국의 컴퓨터이용공학(CAE)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이다.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는 자동차, 에너지, 방산, 반도체 등에서 제품 성능 향상과 개발 기간 단축에 활용되는 솔루션이다. 금번 업무협약에 따라 삼성SDS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앤시스코리아는 CAE 솔루션을 공급하는 한편 기술 지원 및 교육도 맡게 된다. 또 SCP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앤시스 솔루션이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된다. 나아가 SCP의 구독형 GPU 서비스(GPUaaS)로 시뮬레이션 속도가 개선되고, 제품개발 주기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삼성SDS는 “SCP에서 제공하는
2024-10-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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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서도 AI 검색 활용…SKT, 멀티 LLM 에이전트 공개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SK텔레콤은 22일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서비스인 ‘에이닷’의 PC 버전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에이전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중심 에이닷의 첫 번째 웹 서비스인 멀티 LLM 에이전트가 공개됨에 따라 PC·태블릿 등에서도 크롬, 사파리 등 다양한 브라우저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멀티 LLM 에이전트에서는 챗GPT 3종, 앤트로픽의 클로드 3종, 퍼플렉시티 등은 물론, SKT 자체 모델인 에이닷엑스까지 총 8종의 LLM모델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오픈 후 별도의 이용료 없이 베타 서비스가 제공되고, 챗GPT 4o나 클로드 오퍼스처럼 타 서비스 유료 구독 기반의 모델도 해당 기간 동안 무상으로 지원된다. 이용자는 모바일에서와 마찬가지로 동일 질문에 대해 ‘다른 AI 비교하기’ 기능으로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다. 모델을 변경 시에는 이전 대화 맥락을 반영한
2024-10-2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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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티켓 ‘1억’에 삽니다” 눈을 의심했다…온 동네 다하는 ‘당근’ 발칵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야구 보려고 해외에서 입국했어요. 제발 연락주세요.” (당근 이용자 게시글中) 역대급 흥행을 기록한 한국프로야구 최종전 ‘한국시리즈’ 티켓을 구하지 못 한 이용자들이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대거 몰리면서 과열 양상을 빚고 있다. 경기 관람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푯값으로 ‘1억원’이라는 액수까지 등장했다. 지난 9월 국민체육진흥법 시행으로 ‘매크로’를 이용한 암표 행위는 ‘철퇴’ 대상이다. 하지만 매크로를 활용하지 않은 ‘개인간 거래’는 여전히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상 거래는 급증하는 모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당근, 번개장터, 중고나라 등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한국시리즈 티켓이 적게는 5배, 많게는 10배 넘는 금액에 거래되고 있다. 티켓 정가는 기아타이거즈 홈
2024-10-2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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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AI ‘익시’가 엄마 목소리로 책 읽어준다
LG유플러스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는 부모의 목소리를 학습한 인공지능(AI)이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는 ‘꿈꾸는 AI 오디오북’ 베타 서비스를 21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이들나라는 독서, 학습, 놀이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약 7만편의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꿈꾸는 AI 오디오북의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부모가 아이들나라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3분짜리 동화 스크립트를 읽고 녹음하면, 익시가 부모의 목소리를 학습한다. 이후 AI 부모 캐릭터가 생성되고, 원하는 책을 선택하면 부모의 음성으로 책을 읽어준다. 현재 꿈꾸는 AI 오디오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서는 총 7권이고, 적용 도서는 점차 늘어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꿈꾸는 AI 오디오북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독서에 흥미를 가지고, 어휘와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꿈꾸는 AI 오디오북 제작을 시작으로 익시를 활용한 고객 목소리 학습 기술을
2024-10-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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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AI ‘익시’가 엄마 목소리로 책 읽어준다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LG유플러스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는 부모의 목소리를 학습한 인공지능(AI)이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는 ‘꿈꾸는 AI 오디오북’ 베타 서비스를 21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이들나라는 독서·학습·놀이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약 7만편의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꿈꾸는 AI 오디오북의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부모가 아이들나라 앱을 실행해 3분짜리 동화 스크립트를 읽고 녹음하면, 익시가 부모의 목소리를 학습한다. 이후 AI 부모 캐릭터가 생성되고, 원하는 책을 선택하면 부모의 음성으로 책을 읽어준다. 현재 꿈꾸는 AI 오디오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서는 총 7권이고, 적용 도서는 점차 늘어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꿈꾸는 AI 오디오북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독서에 흥미를 가지고, 어휘와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꿈꾸는 AI 오디오북 제작을 시작으로
2024-10-21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