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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 말고 검단으로” 단지 개명바람 여전
아파트 이름에 포함되는 지역명, 브랜드명 등이 집값을 결정짓는 요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면서 입주민들의 단지 개명 바람은 여전한 양상이다. 일부 단지에선 신도시 명칭을 이름에 넣기 위해 동의서를 걷고 있고, 다수의 단지들은 입지적 강점을 부각하기 위해 역사명을 포함시키기도 했다. 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인천시 서구 불로동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입주예정자협의회(입예협)는 입주예정자들을 대상으로 단지 네이밍 변경 동의서를 걷고 있다.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를 ‘힐스테이트 검단 포레스트’로 바꾸는 안에 대한 것이다. 입예협이 개명을 추진하는 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속하는 불로동 일대 신축 아파트 중 검단이 아닌 불로가 단지명에 들어가는 건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가 유일하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불로동 일대에서 최근 몇 년 새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 단지들은 ‘검단대광로제비앙센트럴포레’, ‘신검단중앙역
2024-10-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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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버 전도연이 붙이던 이 스티커…LH 올해 반년 만에 40만건 나왔다 [부동산360]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공공분양 및 임대주택의 하자발생 건수가 매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하자발생 40만건대를 기록하며 이미 지난해 한 해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공공분양주택의 하자발생이 가장 많았는데 가구당 평균 하자건수가 18건에 달했다. 이런 상황에 입주민 만족도 및 삶의 질 제고를 위해 LH의 주택품질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유형별 하자발생 내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LH가 공급한 주택(공공분양·분양전환 공공임대·장기 공공임대)에서 발생한 하자는 총 40만4895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급 가구수는 5만2311가구로 가구당 평균 하자 건수는 7.7건이었다. 하자 건수는 입주 후 1년간 접수된 누적 건수를 취합한 것이다. 이는 LH가 하자발생
2024-10-0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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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연구원, 아시아 최초 도로안전시설 실물충돌시험 美인증 취득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지난달 27일 도로교통연구원이 아시아 최초로 실물충돌시험에 대한 미국 인증을 취득하고, 텍사스교통연구원(TTI)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미국 인증 취득을 통해 공인 시험기관으로서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으며,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의 도로안전시설 분야 최고 연구기관과 지속적인 기술교류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의 실물충돌시험에 대한 미국 인증 취득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안전시설은 차량 방호울타리, 충격흡수시설 등으로 해외 대부분의 국가에서 미국이나 유럽 인증의 실물충돌시험을 통해 성능이 검증된 제품을 사용하게 돼 있다. 공사는 국내 도로안전시설을 검증하기 위한 실물충돌시험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1년도부터 유럽 기준을 취득해 국내 업체의 유럽 인증(CE) 시험도 수행하고 있다. 조남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
2024-10-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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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모레家 장녀 서민정 하정우 이웃됐다…120억 남산아파트 전액 현금으로 샀다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인 서민정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브랜드 디비전 AP팀 담당이 이태원동 고급빌라 ‘어퍼하우스 남산’을 분양받은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이 주택은 분양가가 120억원에 달하는 신축 고급빌라로 서 담당을 비롯해 배우 하정우, 유튜버 하늘 등 재계 인사와 유명인들이 어퍼하우스 남산을 분양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가(家) 3세’인 서 담당은 지난 2021년 9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어퍼하우스 남산 1가구를 분양받아 지난 8월 19일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 별도 근저당권이 잡혀있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분양대금을 치른 것으로 보인다. 1991년생인 서 담당은 아모레퍼시픽그룹 후계 구도에 거론되는 인물이다. 어퍼하우스 남산의 정확한 분양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잔여 가구가 최근 120억원에 분양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최소 1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또
2024-10-0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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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꼬리 이자에 매번 탈락 청약통장 해지할까?”…절대 깨지 마세요! [머니페스타]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청약통장은 단기 투자 상품은 아닙니다. 당첨에 대한 보장은 없죠. 그러나 어떻게 관리하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고 오래 가지고 있으면 빛을 보기 때문에 해지하지 말고 반드시 갖고 계세요.” 주문경 한국부동산원 청약운영부장은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더 플라츠에서 열린 ‘헤럴드 머니페스타 2024’에서 청약통장 보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2019년부터 한국부동산원에서 청약홈 운영 및 청약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 업무를 맡고 있는 주 부장은 이날 행사에서 ‘주택 청약의 모든 것-최근 청약제도 및 청약통장 바로알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주택청약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저서 ‘주택 청약의 모든 것’을 대표 집필한 주 부장은 국내 최고 청약 전문가로 꼽힌다. 주 부장은 올해부터 바뀐 청약제도 내용 또한 청약통장을 해지하면 안 되는 이유와 결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4-10-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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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담금 5억 곡소리 판 완전히 변했다…“‘얼죽신’, 트렌드 아닌 뉴노멀” [머니페스타]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서울의 주택 수는 계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어요. 앞으로 더더욱 신축 선호 현상이 높아질 겁니다. 요즘 트렌드라고 이야기가 나오는 신조어 중에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게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새로운 뉴노멀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더 플라츠에서 열린 ‘헤럴드 머니페스타 2024’에서 “한 번 벌어진 신축 아파트와 구축 아파트의 가격 격차는 안 좁혀질 것이라고 본다. 일시적 갭 벌리기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 대표 재개발·재건축 전문가이자 구독자 15만명의 부동산 전문 유튜브 채널 ‘투미TV’를 운영하고 있는 김 소장은 이날 행사에서 ‘in서울 신축 아파트의 꿈…반드시 주목해야 할 이 곳’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2024-10-0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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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년·신혼 등 매입임대주택 3000가구 공급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7일부터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와 중산층·서민층 등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매입임대 사업은 LH가 도심 내 교통 접근성이 좋아 직주근접이 가능한 신축 및 기존 주택을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다. LH는 이번 공고를 통해 전국에 총 3111가구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590가구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1521가구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만 19세∼39세 청년,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이며, 최장 10년(입주 후 혼인한 경우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875가구, 그 외 지역은 715가구다. 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수요를
2024-10-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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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지알브이, 워크앤스테이 지점 ‘맹그로브 제주시티’ 11월 오픈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부동산 임팩트 디벨로퍼 엠지알브이(MGRV)가 오는 11월 두 번째 워크앤스테이 지점 ‘맹그로브 제주시티’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엠지알브이는 ‘맹그로브 고성’에서의 비즈니스 성과를 바탕으로 워크앤스테이 두 번째 지역으로 제주도를 낙점했다. 지난해 3월 오픈한 맹그로브 고성은 15객실 규모에도 2024년 8월까지 누적 예약자 5000여 명을 기록했으며, 연 평균 객실점유율 80%의 고른 워케이션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워크앤스테이 전용 상품인 ‘워크와이드 멤버십’ 가입자도 올해 8월 65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업무에 몰입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 타원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 등 워크앤스테이 브랜딩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커뮤니케이션 부문 위너를 수상하기도 했다. 맹그로브 제주시티는 두 번째 워크앤스테이 지점인 만큼 지상 7층, 2인실과
2024-09-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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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 견본주택, 3일간 1.5만명 구름인파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우미건설은 지난 27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돌입한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고 30일 밝혔다.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 견본주택에는 오픈 이후 주말 3일간 1만50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픈 첫날 이른 아침부터 방문객이 몰려들어 긴 대기 줄이 이어졌으며, 내부 역시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특히 상담을 진행하는 상담석에는 신혼부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상담이 계속됐다. 우미건설은 방문객들이 KTX 원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입지에 높은 호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원주의 주거 선호지로 꼽히는 무실동 생활권에 속해 다양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도 좋은 평가가 나왔다는 설명이다. 단지는 리뉴얼된 ‘린’ 브랜드를 적용하는 첫 단지다. 42층의 초고층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막힘없는 스카이라인과 고급스러운 외관, 공원형 단지 구성과
2024-09-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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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도심주택특약보증 전담은행 지정 운영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을 ‘도심주택특약보증’의 전담은행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신축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자가 저리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 것으로, 정부가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 조치다. 이번 전담은행 지정으로 한국주택토지공사(LH) 또는 경기주택토지공사(GH)와 매입약정을 체결한 사업자는 대출 은행을 별도로 알아볼 필요 없이 전담은행과 즉시 대출 상담이 가능해져 더욱 신속한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HUG는 지난달 도심주택특약보증의 보증한도를 전용면적에 관계없이 수도권은 총사업비의 90% 이내, 그 외는 80% 이내로 상향해 기존에 전용면적별로 보증한도를 차등하던 것을 폐지했다. 유병태 HUG 사장은 “이번 전담은행 지정 등으로 신축 매입임대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
2024-09-30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