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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통합·세금 정보 제공” 고객편의성 혁신 주도 [시장혁신대상-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제29회 헤럴드 보험대상 시장혁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디지털 변환(DT·Digital Transformation)’ 추진 전략을 통해 업계 최초로 대표앱과 다이렉트앱을 하나로 통합하고, 마이데이터를 이용해 세금 정보를 제공하는 등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혁신을 주도한 공로가 인정됐다. KB손보는 지난해 6월부터 손해보험업계에서 처음으로 대표앱과 다이렉트앱을 하나로 통합해 보험가입과 보험금 청구, 보험계약 및 자산관리를 한번에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성했다. 여러 앱에 흩어진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앱을 두번씩 실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인 것이다. 이에 올해 8월 방문고객 수(MAU)는 1년만에 19만9000명이 증가한 94만5000명을 달성했다. 증가율로 치면 26.7%에 달했다. 앱을 통한 비대면 업무처리건수는 월 526만건을 기록했다. 8월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86만건(55.2%)이 증가했다. 금융마이데이터를
2024-10-3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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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고객에는 더 저렴한 보험료 [베스트셀러-롯데손해보험 렛플레이 1540 종합보험]
건강사태에 따라 각기 다른 보험료를 적용받는 롯데손해보험의 ‘렛플레이(let:play) 1540 종합보험(10플러스)’이 제 29회 헤럴드보험대상에서 올해의 베스트셀러로 뽑혔다. 건강한 피보험자는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합리성이 호평을 받았다. 이 상품은 계약을 체결한 뒤 추가 건강고지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보험가입 후에도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보험사고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계약을 전환할 수 있는 제도를 탑재한 것이다. 최초 가입 시에도 건강관리가 잘 돼 있다면 즉각적인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시점에 할인을 받지 못하더라도 가입 후 보험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면 매년 할인된 보험료로 계약을 변경할 수 있게 했다. 또 계약해지 환급금을 없애 저렴한 보험료로 계약을 가입할 수 있는 무해지환급형 상품을 탑재해 고객의 선택 범위를 넓혔다. 보장 구성도 다양하게 만들었다. ‘통합형암진단비&rsq
2024-10-3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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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나라도 대학 성적순으로만 뽑지 않아”…한은 총재 돌연 ‘교육개혁’ 외쳤다, 왜?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상위권 대학의 지역별 비례선발을 재차 강조했다. 수도권 집중 문제의 폐해를 해결하기 위해선 교육 개혁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마포구 서강대 성이냐시오관 소강당에서 '글로벌 시대 세상을 이끄는 사람들'을 주제로 한 청년 대상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각 학교(대학)가 고등학교 학생에 비례해서 학생을 뽑아달라고 얘기했더니 '강남권, 서울에 대한 역차별이다', '현실성이 없다'는 얘기가 굉장히 많은데 생각의 발상이 바뀌었으면 한다"며 "전 세계를 돌다 보니 어느 대학도 성적순으로만 뽑는 나라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교수님들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저출산 문제에 관해 최근 (한은에서) 연구를 많이 하고 있는데 큰 원인 중 하나가 수도권
2024-10-3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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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1400원 목전 온 환율…수입물가 또다시 폭등 우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환율이 약 한 달만에 80원 가량이나 오르면서 수입물가도 덩달아 뛸 전망이다. 원화 가치가 크게 떨어지면서 수입품 가격 전반이 되레 오르는 현상이 생겨난 것이다. 중동 불확실성에 따른 유가 불안도 안심하기 어렵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29일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 주간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5원 오른 1386.5원을 기록했다. 9월말엔 주간거래 종가가 1307.8월에 불과했다. 약 30일만에 환율이 78.7원 올랐다. 환율이 크게 뛰면 수입물가에 미치는 압력도 커진다. 수입물가를 구성하는 요소는 많지만 지배적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환율과 국제유가, 두 개다. 지난주까지 평균 환율은 9월 대비 1.6% 가량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환율이 뛰면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수많은 수입품목의 가격 자체가 상방압력을 받게 된다. 환율 상승분 대부분이 그대로 수입물가에 녹아든다는 소리다. 이번주 들어 환율 상승 움직임이 더 거세졌단 점을 감안
2024-10-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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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특별지원 대출금리 되레 상승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금융중개대출 금리가 지난 4월 대비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 대출보다 0.5%포인트 이상 낮았던 금리 혜택은 0.1%대까지 축소했다. 파산 신청 건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할 위기인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은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30일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실이 한국은행에 요구해 받은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유보분(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월별 대출취급금리 자료에 따르면 4월 배정된 특별지원 신규취급액 가중평균금리는 4.47%였다. 그러나 해당 금리는 지속적으로 상승해 8월엔 4.58%까지 치솟았다. 9월엔 일부 낮아졌으나 4.54%로 5개월 전에 비하면 높은 수준이다. 특별지원은 한은이 취약·영세 중소기업의 경영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고 생각해 도입한 제도다. 지난 7월엔 중소기업 위기가 매우 크다고 강조하고, 지원을 강화한다며 기한을 1년 연장키도 했다. 그러나 실상은 금리 혜택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셈이다. 시중은행의 대출금리와 비교
2024-10-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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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 “한국 경기침체? 동의 못 해…전면 부양책 필요 없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9일 “(현재 우리나라) 경기가 침체에 있다는 말에 동의할 수 없다”며 “전면적 경기 부양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재정을 통한 전면적 경기 부양책은 필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분기 수치를 고려하더라도 잠재 성장률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또 “자영업자나 건설업 등 어려운 부분에 대해 부분적 부양은 필요하다”면서도 “금리 등으로 적극적 부양에 나서면 의도하지 않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준금리 인하에도 대출 금리가 오르는 현상에 대해선 “가계부채, 부동산 가격에 대한 경고가 떴기 때문에 은행들과 협조 아래 대출을 줄이고 있다”며 “(대출금리
2024-10-2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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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 “올해 성장률 2.2~2.3%까지 떨어질 것”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우리나라 성장률이 기존 전망치보다 최대 0.2%포인트 낮은 2.2%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 한국은행 총재에게서 나왔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 감사에 출석해 “올해 성장률이 2.4%(한은 기존 전망치)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2.2∼2.3% 정도로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은의 전망(전분기대비 0.5%)을 크게 밑돈 3분기 성장률(0.1%) 때문에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조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성장률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인 수출 감소의 배경으로는 물량과 가격 기준의 차이를 지목했다. 이 총재는 “금액 기준으로 봐서는 수출이 안 떨어졌는데, 수량을 기준으로 떨어졌다”며 “자동차 파업 등 일시적 요인과 화학제품·반도체의 중국과 경쟁 등으로 수량이 안 늘어나는 것 같은데, 원인을 더 분석해봐야 할 사안”
2024-10-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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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역대 최다 파산 위기인데…” 중소기업 특별지원 대출금리 오히려 올랐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금융중개대출 금리가 지난 4월 대비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중은행 대출보다 0.5%포인트 이상 낮았던 금리 혜택은 0.1%대까지 축소했다. 파산 신청 건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할 위기인 상황에서 지원 강화는 커녕 오히려 실질적인 도움은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중소기업 특별지원 강화는 커녕…금리 오히려 올랐다 29일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실이 한국은행에 요구해 받은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유보분(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월별 대출취급금리 자료에 따르면 4월에 배정된 특별지원 신규취급액 가중평균금리는 4.47%였다. 그러나 해당 금리는 지속적으로 상승해 8월엔 4.58%까지 치솟았다. 9월엔 일부 낮아졌으나 4.54%로 5개월 전에 비하면 높은 수준이다. 특별지원은 한은이 취약·영세 중소기업의 경영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고 생각해 도입한 제도다. 지난 7월엔 중소기업 위기가 매우 크다고 강조하고, 지원을
2024-10-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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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간 송급, 확 빨라진다’ 만달라 프로젝트, 실증 테스트 통과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국가 간 송금 등 과정에서 국가별 규제를 준수했는지 자동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이 실증 테스트를 통과했다. 실제로 적용될 경우 국가 간 지급에서 효율성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은 28일 만달라(Mandala) 프로젝트 최종결과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현행 국가 간 지급(cross-border payments)은 돈을 보내는 지급은행, 받는 수취은행, 환거래은행 등 여러 금융사를 거쳐 처리되기 때문에 속도가 느릴 뿐 아니라 비용도 많이 든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은행 간 자금 이체 단계마다 은행들이 지급·수취인 정보, 자국 법률, 자사 내규, 글로벌 규제의 준수 여부를 개별·반복적으로 확인하면서 비효율성이 커지는 실정이다. 만달라 프로젝트는 시스템을 통해 이런 규제 준수 확인 절차를 자동·간소화할 수 있는지 실증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간 한국은행을 비롯한
2024-10-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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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성 기재부 재정관리관, 한은 신임 감사로 임명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김언성 전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이 한국은행 신임 감사로 임명됐다. 28일 한은에 따르면 김 신임 감사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한은 감사는 기재부 장관의 추천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 신임 감사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영국 버밍엄대에서 경제학·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 신임 감사는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재정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재정관리관 등을 지냈다.
2024-10-28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