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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한 팔찌·귀걸이·립밤에서 기준치 수십~수백배 중금속 검출 “발암물질”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중국 직구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팔찌에서 국내 기준치보다 905배 많은 납이 검출됐다. 또한 귀걸이에서는 국내 기준치를 474배 초과한 중금속 카드뮴이 나왔다. 서울시는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중국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제품 176개를 대상으로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5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을 초과한 납과 카드뮴 등 중금속과 프탈레이트류가 나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위생용품(8건), 화장품(87건), 식품용기(51건), 장신구(30건) 등을 대상으로, 10월 5일~11월 1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외부 전문기관 3곳에서 실시했다. 검사 결과 알리와 쉬인의 팔찌, 귀걸이, 목걸이 8종에서 국내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유해 물질이 나왔다. 알리에서 판매한 팔찌는 납 함량이 국내 기준치를 905배 초과했고, 귀걸이에서는 국내 기준치를 474배 초과한 카드뮴이 나왔다. 납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2024-11-0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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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14일 수능 당일 장애인 수험생에 장애인콜택시 우선배차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14일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콜택시를 우선 배차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이면 신청할 수 있고, 시험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우선 배차를 받을 수 있다. 예약하지 않은 수험생도 수능 당일 장애인 콜택시를 신청할 경우 우선 배차할 계획이다. 서울 장애인콜택시는 현재 총 729대가 운영 중이다. 특장차 692대, 개인택시 30대, 장애인버스 7대 등이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을 위해 2003년 처음 도입됐다. 아울러 공단은 11일부터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등 도시고속도로 8개 노선과 주요 간선도로 전광판에서 수능 당일 대중교통 이용 독려, 소음 유발 행위 자제 메시지를 내보낼 예정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로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고사장에 도착해 시험을 치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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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1인가구 건강클럽 무상운영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연말까지 1인가구 건강클럽을 무상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1인가구 건강클럽은 구에 거주하거나 구에 생활권을 둔 1인가구 370여명을 대상으로 12월 13일까지 운동·요리·특강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운동은 당산동 소재 ‘위아핏컴퍼니’에서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 트레이너 지도에 따라 자세 교정·근력 강화 등을 개인별 맞춤형으로 배운다. 요리는 양평2동 소재 ‘얌이랩 맛있는 한식연구소’에서 한식 제철밥상(9일), 집밥 다이어트(16일) 등 을 통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요리법을 배운다. 회당 최대 14명이 참여할 수 있다. 요리 실습 후에는 참여자들이 함께 식사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강은 ‘느리게 나이드는 습관’을 주제로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27일 ‘본아이
2024-11-0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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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취약계층 아동에 키즈카페 이용권 무상지원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키즈카페 이용권을 무상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타요키즈카페 보라매점과 드림스타트 후원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키즈카페 이용료는 구와 타요키즈카페 보라매점이 공동 부담한다. 또한 이용자에게 음료쿠폰 1매도 제공한다. 구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인 지역 아동들에게 연간 240매의 무상 이용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보건·복지·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가정 형편에 상관 없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구는 현재 드림스타트 협약기관 중 영유아·미취학 아동 대상 기관이 부족해 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일하 구청장, 박정수·김경민 타요키즈카페 보라매점 대표 등이 참석했다. 구는 지난달 30일 드림
2024-11-0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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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공사현장에 드론 투입…비산먼지 특별점검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공사 현장에 드론을 투입해 대규모 비산먼지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비산먼지 발생 신고사업장 중 비산먼지 대량 배출사업장, 민원 발생사업장 2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벌였다. 건축물 해체 및 재건축 공사장은 광범위하고 현장 접근이 어려워 드론 점검이 효율적이라고 구는 전했다. 점검에서는 공사장 내부 살수, 세륜시설 운영 등으로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고 있는지 집중 확인했다. 구는 적발된 위법 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규정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수시로 푸른환경실천단과 공사장을 순찰하며 비산먼지 발생 여부를 점검 중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민‧관 합동 순찰뿐 아니라 드론 등 첨단장비를 사용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2024-11-0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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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서 역대 최대규모 부스 운영…국내 15개 기업 진출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세계 최대 핀테크 비즈니스 행사인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FF)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국내 유망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자 올해 상반기부터 공모 방식을 통해 15개의 핀테크 기업을 선발했다. 선발은 서울시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이 맡았고, 서울핀테크랩은 선발된 15개 기업과 SFF를 방문, 역대 최대 규모인 72㎡의 부스를 운영 중이다. SFF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서울핀테크 데모데이가 열려 서울 핀테크 기업들이 주목받았다. 각 기업들은 지급결제, 인증·보안,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자체 개발한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134개국에서 1만여 기관, 6만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핀테크 전시회다. 올해는 6~8일 싱가포르 엑스포 홀5에서 열린다. 2016년 첫 개최 이래 핀테크 업계를 대표하는 세계적 행
2024-11-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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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대-길 재가노인복지센터 협약…복지인력 양성 협력
[헤럴드경제]극동대학교는 길 재가노인복지센터와 손잡고 복지인력 양성 및 사회공헌 활동 확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6일 길 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 협약을 맺고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극동대 측에서는 유연웅 혁신미래교육단장, 유영돈 지역상생발전지원센터 팀장, 강장미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영신 간호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길 재가노인복지센터 측에서는 길영신 대표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복지사업과 봉사활동을 공동 추진한다. 신입생과 편입생 유치, 학생 사회봉사 프로그램 운영, 현장실습 기회를 확대, 취업 지원 등을 공동 모색한다. 아울러 정보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동 사업을 실시한다. 유연웅 극동대 혁신미래교육단장은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전문 인력 양성에 더욱 힘을 쏟고 길 재가노인복지센터와 힘을 모아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길영신 길 재가노인복지센터 대표는 “극동
2024-11-0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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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살고 싶은 서울 만든다…서울시-코트라 업무협약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오는 8일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종합행정지원센터와 외국인의 성공적 서울 정착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는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각자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공동 활용해 외국인에 대한 정착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 코트라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업을 서울로 유치하고, 서울시는 외국인에게 초기 서울 생활 적응에 필요한 서비스 일체를 제공해 이들이 서울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도록 한다. 시는 현재 서울 전역에 분포해 있는 서울글로벌센터와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 등 외국인 지원시설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생활상담, 전문 컨설팅, 한국어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런 노력을 들여 국내 우수 인재 유치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향후 코트라 종합행정지원센터뿐만 아니라 코트라 글로벌인재센터(콘택트 코리아), 해외 무역관과도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도시 이미지를
2024-11-0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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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 연임...임기 1년 연장
서울시는 투자·출연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의 김현우(사진) 대표를 정관에 따라 연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1년 11월 취임, 3년 임기를 마친 김 대표는내년 11월까지 임기를 1년 연장하게 됐다. 김 대표는 한국장기신용은행, HSBC 등에서 근무했으며 보스톤창업투자 대표, 아시아경제TV 대표를 역임했다. 김 대표는 “서울의 미래를 이끌 유망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혁신 생태계를 확장하며 서울의 도시경쟁력 제고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BA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 지원 전문기관으로 1998년 서울산업진흥재단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으며 2005년 서울산업통상진흥원, 2014년 서울산업진흥원을 거쳐 지난해 현재의 서울경제진흥원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김수한 기자
2024-11-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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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 1년 연임…3년 임기 만료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투자·출연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의 김현우 대표이사를 정관에 따라 연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2021년 11월 취임한 김 대표는 3년 임기를 마치고 내년 11월까지 1년 연임한다. 김 대표는 한국장기신용은행, HSBC 등에서 근무했으며 보스톤창업투자 대표, 아시아경제TV 대표를 역임했다. 김 대표는 “서울의 미래를 이끌 유망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혁신 생태계를 확장하며 서울의 도시경쟁력 제고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BA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 지원 전문기관으로 1998년 서울산업진흥재단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으며, 2005년 서울산업통상진흥원, 2014년 서울산업진흥원을 거쳐 지난해 현재의 서울경제진흥원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24-11-07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