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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희 강동구청장 “새 한강교량 명칭, 고덕대교 되어야…재심의 청구”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한강 횡단교량이 ‘고덕토평대교’로 명명된 것에 대해 서울시에 재심의를 청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수희 구청장은 “새 교량의 명칭이 ‘고덕대교’가 되어야 할 많은 이유가 있는데도 다른 명칭으로 결정된 것을 수용하기 어렵다”며 “국가지명위원회는 기준과 원칙에 따라 명칭을 고덕대교로 제정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구의 재심의 청구안은 서울시를 거쳐 국토지리정보원이 개최하는 국가지명위원회에 제출된다. 구는 공사 초기부터 건설 사업장 명칭은 고덕대교였고, 고덕대교(가칭) 1.5㎞ 이내에 구리암사대교가 있어 구리시가 요구하는 ‘구리대교’로 제정할 경우 혼란을 유발할 수 있으며, 고덕은 행정구역 문헌에 오랫동안 기록돼 왔던 역사적 명칭이고, 고덕동이 교량 설계 시작점으로 공사 기간 내내 고덕동 주민
2024-10-3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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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신길5동에 주민 모두를 위한 복지시설 건립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신길5동에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사회복지 복합시설을 오는 12월 착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시설은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 연면적 8266㎡로 어린이집, 유치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지원 키움센터, 서울형 키즈카페, 장난감 도서관 등 보육·돌봄·교육·가족 공간을 모두 갖춘 곳으로 조성된다. 2027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취미‧문화예술 프로그램, 전시회, 공연, 동호회 활동 등이 열려 주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소통을 돕는 생활문화센터, 가족 소통문화공간 역할을 할 것이라고 구는 덧붙였다. 구는 이곳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돌봄, 주민의 문화 활동과 소통을 도와 모든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가족 복지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일대 재개발 공사에 따라 향후 인구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생활‧문화 인프라를 시
2024-10-3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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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050 이직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선착순 모집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11월 5일까지 4050 이직 지원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의 4050 이직 지원 프로그램은 이직을 희망하는 40~50대 경력자의 취업역량 강화, 일자리 기회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에게는 기업이 원하는 역량 강화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40~59세 서울 거주자이면 참여할 수 있다. 직무 분야별 경력자는 우대한다. 4050 맞춤형 훈련 과정은 총 16개 과정이 5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생산관리, 마케팅, 재무·회계, 영업·유통, 인사·조직, 신사업기획, DX 컨설턴트, 시니어 디지털 트레이너 등 중장년 채용 친화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력 양성 과정이다. 신청 기준과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일자리포털이나 서울시50플러스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오는 11월 9일 경기대 본관 블랙홀에서 4050 이직 지원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슬기로
2024-10-3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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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돌봄전문 콜센터 ‘안심돌봄120’ 시범운영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11월부터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안내하는 돌봄전문 콜센터 ‘안심돌봄120’을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장애인 당사자나 지인이 다산콜센터로 전화 후 안내에 따라 3번(안심돌봄)을 누르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회복지 전문 상담원 5명이 중증도를 고려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및 각종 기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알려준다. 또 와상, 중증 치매, 큰 체구 등 민간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어르신은 서울형 좋은돌봄인증 기관으로, 중증 장애인은 관련 전문 활동 지원 기관에 연계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에는 좋은돌봄인증을 받은 방문요양기관이 7곳 운영 중이며, 내년 25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중증 장애인 전문 기관은 내년부터 권역별로 지정 및 운영한다. 돌봄 종사자 상담도 실시한다.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건 및 사고, 업무 고충 상담, 어르신 및 장애인 학대, 노
2024-10-3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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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1월 무형유산 시연은 궁중다례·맹인독경·소목장·석장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11월 한 달간 전통 무형유산 시연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11월 1일 덕수궁 흥덕전에서 석조물을 제작하는 ‘석장’의 시연을 볼 수 있다. 전통 방식의 석재 다듬기와 석 조각 시연이 펼쳐진다. 2일에는 종로구 서울무형유산 교육전시장에서 창문, 장롱, 궤 등의 목가구를 제작하는 기술인 ‘소목장’을 볼 수 있다. 각종 전통 가구 전시도 있다. 6일에는 성북구 미아리고개 예술극장에서 ‘서울맹인독경’ 시연이 진행된다. 서울맹인독경은 조선시대부터 전해오는 의례로, 맹인이 경문(經文)을 읽으며 복을 비는 것을 말한다. 서울 지역의 맹인독경은 다른 지역과 달리 여러 명이 독경에 참가하는 게 특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마지막 행사는 ‘궁중 다례 의식’으로 23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궁중 다례란 궁중에서 차를 올렸던 모든 의식을 일컫는다. 영조 26년(175
2024-10-3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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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숨은 장인을 찾습니다” 서울시, 우수 숙련기술인 공모…심사기준 완화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가 도시 제조업 현장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기술을 발전시켜온 장인을 찾는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11월 22일까지 ‘우수 숙련 기술인 공모’ 신청을 받는다. 시가 숙련 기술인을 발굴 및 시상해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2022년 우수 숙련 기술인 공모를 시작했다. 모집 분야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의류 봉제, 기계 금속, 인쇄, 주얼리, 수제화(가방 포함) 등 5개 직종이다. 직종별 6명씩 총 30명을 뽑는다. 올해는 숙련 기술이 있지만 특허 등록, 학술지 또는 학위논문 실적 등 서류 심사요건을 갖추기 어렵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심사 기준을 완화했다. 이전보다 근무 기간 배점을 늘리고 숙련 기술 보유도 등을 보다 폭넓게 인정하기로 했다. 우수 숙련 기술인으로 선정되면 기술개발장려금 200만원과 인증서를 수여한다. 또한 서울도시제조허브 2층 공간에 선정자의 사진이 담긴 현판을 게시한다. 특성화고나 기술교육원 연계 특강 기회도 제공
2024-10-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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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약봉투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약사회와 협력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강남구약사회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조제약 봉투 3만부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전날 약사회 소속 23개 약국에 약봉투 배부를 마쳤다. 이는 지난 4월 강남구와 약사회의 협약에 따른 실천 활동의 일환이라고 구는 전했다. 구는 주민이 자주 찾는 생활 밀착형 공간인 약국에서 약봉투에 기재된 안내 문구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제작된 약봉투에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안내 문구, 구 복지상담센터 연락처 등이 기재돼 있다. 주변 위기가구를 알릴 수 있는 ‘강남좋은이웃’ 카카오톡 채널, 익명신고가 가능한 ‘복지위기알림’ 앱 QR코드도 함께 인쇄돼 있다. 구는 주민 밀착형 홍보 채널을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지난해 3월 위기가구 신고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위기가구를 신고한 주민에게는 해당 가구가 복지 수급
2024-10-3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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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미청산 재건축조합 청산제 신설 ‘전국 최초’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전국 최초로 미청산 재건축조합 청산 제도를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 6월 도시정비법 개정으로 미청산 조합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이 구에 부여됐으나, 실무적 관리방안이 부재해 이런 방안 및 제도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미청산 재건축조합 청산 제도는 관리 방안인 ‘서초형 청산 신호등’과 제도 개선안인 ‘서초형 청산 청사진’으로 이뤄진다. 미청산 조합 관리방안인 청산 신호등은 각 사업장을 청산 경과에 따라 관심, 주의, 심각 등 3단계로 분류하고 자율(모니터링), 간접(갈등조정), 직접(직권개입) 등 단계별 맞춤형으로 관리한다. 주의 단계는 해산 후 3년이 지난 조합, 민원이 발생한 조합, 청산인이 공석인 조합 등에 적용한다. 심각 단계는 사업 주체의 업무수행이 불가하거나 법령 의무사항을 지키지 않는 조합에 해당된다. 청산 청사진은 전문가, 조합 청산인 등의 의견을
2024-10-3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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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예박물관, 내년 5월까지 ‘손으로 빚어낸 팔레트’ 기획전시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10월 31일~내년 5월 2일 공예 아카이브실에서 아카이브 기획전시 ‘손으로 빚어낸 팔레트’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공예 작가들이 작품을 만들고자 색을 연구하고 실험한 과정을 기록한 아카이브(보관된 기록물) 자료 위주로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는 도자공예, 염색공예, 유리공예 등 3개 분야 공예가들이 자신이 원하는 색을 작품에 담고자 자연에서 색을 빚어내는 과정을 탐구하고 그렇게 구현된 색체의 의미를 조명한다. 각 연구과정에서 만들어진 도자·유리 시편과 재료, 실험 노트와 도구 등 아카이브 자료 850여점이 전시된다. ‘색을 담아 가는 가게’를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은 다양한 전시자료를 가까이에서 직접 열람할 수 있다. 전시 말미에 마련된 공간에서는 색 구슬을 꿰어 작은 장신구를 만드는 체험도 해볼 수 있다. 공예 아카이브실은 공예 작가와 장인들이 작품 제작
2024-10-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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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서울경찰청 공원시설 합동점검 “공원 더 안전하게”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서울경찰청과 함께 4주 동안 폐쇄회로(CC)TV, 비상벨 등 공원 시설을 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 점검 대상지는 대형공원, 어린이공원, 마을마당 등 주요 쉼터다. 서울 전역 2551개 공원 중 시민 이용이 많은 공원 450여곳을 선별해 점검한다. 시 공원관리 기관인 자치구나 시 공원여가센터, 서울시설공단 등이 경찰서와 함께 주야간 불시에 공원 시설 점검에 나선다. CCTV, 방범등, 비상벨 등 방범 시설을 다방면으로 확인한다. 특히 화장실 비상벨을 눌렀을 때 스피커를 통해 경찰서로 바로 연결이 되는지, CCTV 카메라를 통해 관제센터로 화면 송출이 잘 되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공원등은 야간에도 공원을 전반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지, 나무 등 공원 시설물로 가려진 사각지대가 없는지 등도 확인한다. 시는 합동점검 후 필요한 공원에 CCTV와 비상벨 등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공원
2024-10-29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