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곶감, 삼천포 멸치, 완도 전복 등 할인

경북·옥천·청양·제주·연천 직거래장터도 열려

서울시, 안국역 1번출구 상생상회서 지역 특산물 최대 45% 할인
서울시가 7~28일 안국역 1번출구 상생상회에서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최대 45% 할인 판매하는 ‘한가위 상품 특별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가 7~28일 안국역 1번출구 상생상회에서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최대 45% 할인 판매하는 ‘한가위 상품 특별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내 고향과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제수용품, 명절 선물세트, 제철상품 등을 최대 45% 할인 판매한다.

지역 특산물인 법성포 영광굴비와 완도 전복은 15% 할인, 상주 곶감과 삼천포 어가멸치는 10% 할인한다. 그밖에도 제주 황금향 20%, 유기농생강청선물세트 29%, 8년근 산양삼 10% 등 다양한 품목이 할인된다.

이 기간 경북 제철특산물 직거래장터(7∼8일), 옥천 제철특산물 직거래장터(20∼22일), 청양 제철특산물 직거래장터(12∼13일), 제주귀한농부 직거래장터(14∼15일), 연천 제철특산물 직거래장터(18∼19일) 등이 열린다. 21일에는 서울시 홍보대사인 배우 이광기씨가 일일 점장으로 변신해 시민과 만난다.

올해는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명절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상생상회 홈페이지 등을 통한 사전 예약 구매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장에 방문한 고객을 위한 사은행사도 있다. 구매금액별 사은품 증정과 구매금액의 3% 적립 혜택, 적립 포인트 구간에 따른 사은품 교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15만원 이상 구매 시 4종의 한과를 담은 보은한과선물세트를 선착순 70명에게 증정하고, 30만원 이상 구매 시 100% 국산 참깨와 들깨로 짜낸 서원당 참기름 들기름 선물세트를 역시 선착순 30명에게 증정한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올해 추석 명절은 상생상회를 통해 고향의 맛과 정취를 느끼며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며 “서울시민이 구입한 신선한 우리 농수특산물로 인해 우리의 고향도 함께 풍요로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