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제조 고급 인력 양성사업·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광양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단장 염동일)은 23일 광양스마트그린산단 신규 사업 착수보고회를 여수혁신지원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과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의 수행기관 별 사업 계획 발표가 진행됐다.
광양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은 노후거점 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기본사업 4개 중 협약이 체결된 2개 사업에 대해 우선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기본 사업 중 협약과 사업 공고가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각각 사업 계획서 수정과 사업자 선정이 마무리되면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은 광양국가산단 내 ICT를 활용한 디지털 플랫폼 기반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에너지 사용량 절감 및 사용 효율 향상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서는 산단 내 입주기업의 에너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꾀하고 있다.
또한 광양국가산단 내 친환경발전(RE100),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등의 다양한 신사업과의 연계까지 총 사업비 77억원(정부 출연금 70억원, 민간 7억원)을 투입해 ㈜엔틀컨소시엄이 사업을 수행한다.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은 광양산단 특화 업종인 철강·금속 산업 제조 분야 고도화·스마트화 등 공정 혁신에 필요한 고급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 주력산업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스마트 제조 혁신을 위한 맞춤형 인력을 양성해 향후 광양 국가산단 전문 인력 확보가 기대된다.
여기에는 총 사업비 74억원(정부출연금 60억원, 민간 14억원)을 투입해 (재)전남테크노파크 컨소시엄이 사업을 수행한다.
염동일 전남광양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은 "광양국가산단이 디지털·저탄소 전환을 중심으로 한 미래 철강산업단지로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양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은 철강산업 중심지인 광양국가산단을 디지털·저탄소 전환 선도 산업단지로 전환하기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스마트그린산단 15개 촉진사업 중 우선 선정된 4개 사업에 총 사업비 296억원(정부출연금 240억원, 지방비 30억원, 민간 26억원) 투입이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