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을 이인선 국회의원이 25일 수성구을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담은 4대 핵심 분야 26개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이 의원은 이번 총선 공약의 핵심분야로 도시인프라, 주민복지, 문화경제, 교육을 꼽았다.
먼저 도시인프라 공약으로는 지산·범물지구 노후계획도시 정비·지원, 파동·중동 일대 교통수요 증가 대응 수성남부선 건설, 파동 교통혼잡 개선 위한 신천대로 접속구간 신설, 전통시장 안전강화와 시설현대화를 위한 국비 공모사업, 노후화된 저층주거지 정비 모델 개발, 수성못-용지봉 구간 UAM 실증사업 추진과 서비스 제공, 지역 로컬크리에이터 AI 미디어 수변문화도시 조성 등이다.
주민복지 공약으로는 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진밭골 목재친화단지와 명상생태공원 조성, 황토산책로와 맨발걷기길 조성, 수영장 확충 등 주민민원 해결, 달빛어린이병원 제도개선과 수성구 유치, 파동 행정복지센터 후적지 개발, 지산·범물 수성멀티스포츠센터 복합개발, 지산종합사회복지관의 차질없는 건립 등을 제시했다.
또 문화경제 공약은 수성못 월드클래스 규모 수상공연장과 들안길 연결 스카이 브릿지 완성, 수성구를 한강 이남의 금융허브로 도약, 수성못 소유권분쟁 영구종식, 수성못 명품도서관 조성, 문화도시 사업 연계한 시각예술허브 조성과 들안예술마을 개발, 상화동산 정비와 단군성전 정비 후 전시장 조성, 관광·문화 인프라를 연계한 들안길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다.
더불어 교육 공약은 교육국제화특구 연계 글로벌 학교 설립, 교육자유특구 유치, IB교육 강화,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기반 마련, 관내 초중고 잔디운동장 도입 등이다.
이인선 의원은 "수성구 전체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인 마스터플랜부터 마련했다"며 "1년 8개월의 짧은 임기 동안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숙원사업을 해결했던 경험과 주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각오로 지역발전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