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울릉군의 한적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보행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울릉 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5분쯤 서면 태하리 마을에서 A(50대)씨 가 몰던 1t 화물차자 도로를 걷던 보행자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보행자 B(50대)씨가 허리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한 결과,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수준인 0.07%로 나왔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 등으로 입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