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11기 영철과 9기 영식, 13기 현숙 향한 마지막 결투 끝장난다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나솔사계’에서 13기 현숙을 사이에 둔, 9기 영식과 11기 영철의 ‘삼각 로맨스 끝장전’이 펼쳐진다.

28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3기 현숙과 9기 영식, 11기 영철의 위험천만 ‘2:1 데이트’가 공개된다.

이날 8인의 남녀들은 4주간의 현실 데이트 후, 최종 선택을 위해 태안에 위치한 ‘솔로민박’으로 다시 모인다. 서울, 부산을 오가며 9기 영식, 11기 영철과 만남을 가져온 13기 현숙은 ‘솔로민박’에 입성한 뒤에도 정확한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다. 잠시 후 세 사람은 ‘나솔사계’의 첫 역사가 쓰여진 한 민 박집을 데이트 장소로 정해, 바비큐 파티를 벌인다. 세 사람의 묘한 분위기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마지막 결투라고 보시면 된다”며 과몰입한다.

어색한 분위기 속, 영식은 묵묵히 고기를 굽기 시작하고, 이에 영철은 “영식이가 고기 구울 동안 내가 매력 어필 좀 하고 있을게”라며 훅 치고 들어간다. 이에 현숙은 “건배사는 영철이가 한 번 해보거라”며 너스레를 떤다. 영철은 “무거운 마음으로 왔다”며 “오늘 저는 괴도 루팽이 되겠다. 그녀의 마음을 훔치겠다”고 선포한다. 영철의 불도저 직진에 영식은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말잇못’ 한다.

급기야 영식은 “이 상황에 맨 정신으로 있을 수 있겠냐”며 연거푸 술을 들이킨다. 영철 역시 “갑작스러운 이런 (삼각) 구도가 당황스럽네”라면서도 현숙을 향한 플러팅을 멈추지 않는다. 실제로 영철은 현숙이 자신의 반지를 보여주며 “예쁘지?”라고 자랑하자, “네가 더 예쁘다”라고 회심의 ‘심쿵 멘트’를 날린다. 바로 옆에서 영철의 ‘막강 플러팅’을 지켜본 영식은 “네(현숙)가 왜 고민되는지 알겠다”며, 고개를 푹 떨군다.

이후에도 영철-현숙은 불꽃 티키타카를 이어가고, 영식은 둘 사이에 끼지 못하고 배회하는 모습을 보인다. 과연 영식이 이대로 ‘삼각 로맨스’에서 물러날지, 세 사람의 아찔한 로맨스 결말에 관심이 쏠린다.

13기 현숙을 사이에 둔, 9기 영식-11기 영철의 아찔한 ‘2:1 데이트’ 현장은 28일(오늘)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