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류수영, 밥도둑 꽈리간장치킨으로 12승 ‘무적 어남선생’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신상출시 편스토랑’ 류수영이 밥도둑 꽈리간장치킨으로 12승을 달성했다.

9월 1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믿고 먹는 어남선생 류수영, 맛티스트 이정현, 꽃 같은 편셰프 명세빈, 요리 엘리트 강율. 어느 때보다 막강한 실력자들이 맞붙은 가운데 우승 및 출시 영광은 류수영에게 돌아갔다. 류수영이 밥도둑 반찬으로는 물론 안주, 간식으로도 완벽한 꽈리간장치킨을 탄생시킨 것이다.

이날 류수영은 최근 SNS를 강타한 꽈리멸치치킨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그동안 류수영은 단돈 만원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만원치킨 시리즈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어향치킨, 갈비치킨, 날개치킨, 불양념치킨까지. 고물가시대에 딱 맞는 류수영의 만원치킨 시리즈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 가운데 류수영이 만원치킨 5탄으로 꽈리멸치치킨을 선보였다.

류수영은 구운 닭에 꽈리고추, 멸치, 파, 마늘을 넣고 감칠맛 폭발하는 양념장을 더해 단짠단짠 밥도둑 꽈리멸치치킨을 만들었다. 비주얼부터 향까지 완벽 그 자체인 꽈리멸치치킨에 류수영의 먹방 고삐도 풀려버리고 말았다. 류수영은 계속해서 밥을 부르는 꽈리멸치치킨을 활용해 최종메뉴인 밥도둑 꽈리간장치킨 한상을 완성했다.

이번 우승 메뉴는 직접 조리해서 즐길 수 있는 밀키트와 편의점 도시락 형태로 출시된다. 이에 류수영은 밥도둑 꽈리간장치킨에 계란프라이, 무생채, 무전을 곁들였다. 닭요리 마스터 류수영이 탄생시킨 치킨계 간장게장 꽈리간장치킨에 메뉴 평가단의 감탄이 쏟아졌다. 평가단장 이연복 셰프는 “반찬, 간식, 안주 다 어울리는 조합이다. 아주 좋았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최종 우승은 류수영의 밥도둑 꽈리간장치킨에 돌아갔다. 이로써 류수영은 ‘편스토랑’에서 총 12회의 우승을 차지하며 최다승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무적 어남선생 류수영의 꽈리간장치킨은 조리해서 즐길 수 있는 밀키트 형태로 각종 온, 오프라인 매장에 출시된다. 또한 전국 해당 편의점에서는 도시락으로 출시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명세빈이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함께 연기한 선배 배우 김미경을 집으로 초대해 맛있는 음식을 대접했다. 첫 불륜녀 역할에 부담이 컸던 명세빈은 김미경의 따뜻한 조언에 큰 힘을 얻었다고. 또 명세빈은 스카이다이빙, 스킨스쿠버, 번지점프, 검도, 드럼 등 김미경의 익스트림 취미에 감탄했다. 김미경은 “나이 때문에 못한다는 말이 제일 싫다.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한 살이라도 젊은 때 많이 해봐야 한다”라고 말해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먹방과 쿡방의 재미는 물론 우리는 몰랐던 스타들의 일상 속 반전매력과 유쾌한 웃음, 따뜻한 감동이 가득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