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가수 아이유가 데뷔 15주년 기념으로 준비한 자신의 전시회에 깜짝 등장했다.
1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유가 자신의 데뷔 15주년 기념 전시회 '순간'에 마시멜로 탈을 쓰고 나타났다는 목격담이 등장했다.
이에 따르면 아이유는 마시멜로 인형 탈을 쓰고 전시회에 나타나 팬들에게 사진을 찍어주고 굿즈를 사라며 개인 카드를 주기도 했다.
또 직접 굿즈 키링 뽑기를 하고는 팬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등 팬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현장에 있던 한 팬은 "처음부터 뭔가 이상하긴 했다. 관객보다 스태프가 더 많았고, 그 스태프들이 마시멜로를 엄청나게 잘 챙겨줬다"고 전했다.
아이유의 15년의 추억을 담은 이번 전시회는 오는 20일까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갤러리아 포레 더 서울라이티움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다.
2008년 9월 데뷔한 아이유는 '있잖아', '잔소리', '좋은 날', '금요일에 만나요', '팔레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했을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영화 및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이유는 9월 데뷔 후 첫 공연 실황 영화 '아이유 콘서트 : 더 골든 아워'도 개봉한다. 이번 영화는 2022년 9월 서울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렸던 콘서트 '더 골든아워: 오렌지 태양 아래'를 극장 상영버전으로 제작한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