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과거 게이설 루머에…
[장근석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게이설에 입을 열었다.

지난 16일 장근석의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는 "잘또 장근석&김희철, 화면이 시끄럽고 귀가 예뻐요 | 나는 장근석 EP19"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근석은 "용기 내서 오랜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봤다"라며 "저의 오래된 인연이 방문한다. 우주대스타다"라는 말과 함께 김희철을 소개했다.

15년 전 스타일로 입고 온 김희철은 장근석에게 반가움의 인사를 전했다.

김희철은 자신의 근황을 묻자 "계속 TV에 나오고 있다"라고 답했다.

장근석은 "옛날에 둘 다 게이라고 소문이 났다. 둘 다 옷을 너무 좋아했고 둘 다 너무 말랐었다"고 말을 꺼냈다.

김희철은 "심지어 여자 옷을 입는 경우도 많았었다. 제가 인터뷰에서 얘기했던 게 옛날 마이클 잭슨 형님이 그런 얘기를 했다. '내 팬분들 중에 남자를 좋아하는 팬분들도 있고 여자를 좋아하는 팬분들도 있다'고 그러다 보니까 굳이 나도 손사래 칠 일도 아니고 그래서 저도 굳이 해명할 이유도, 해명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장근석은 "그렇게 보였고 또 남달랐다. 그땐 그랬다"라고 언급하자, 김희철은 "지금은 안 된다. 해명해야 된다. 결혼할 나이가 됐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