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에 日 여행 사진 ‘빛삭’ 고소영 “중요한 날 불편끼쳐 죄송” 하다는데…
고소영이 일본 여행 중 촬영한 사진. [고소영 SNS 갈무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제 78주년 광복절에 일본을 여행한 가족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고소영이 “중요한 날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고소영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요한 날 불편을 끼쳐 죄송합니다. 인지 후 바로 삭제했지만 너무 늦었네요. 앞으로는 좀 더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짤막한 글을 올렸다. 글 말미에는 두 손을 모아 합장하는 이모티콘을 달았다.

광복절에 日 여행 사진 ‘빛삭’ 고소영 “중요한 날 불편끼쳐 죄송” 하다는데…
[고소영 SNS 갈무리]

고소영은 광복절인 전날 남편인 배우 장동건과 두 자녀와 함께 일본을 여행하는 사진을 다수 올렸다. 고소영, 장동건 부부의 아들은 중학생, 딸은 초등학생이다. 광복절의 의미 등 역사 교육을 받는 나이대다.

광복절에 日 여행 사진 ‘빛삭’ 고소영 “중요한 날 불편끼쳐 죄송” 하다는데…
일본 여행 중인 고소영. [고소영 SNS 갈무리]

한편 전날 지드래곤, 산드라박, 서현, 한승연, 김희선 등 스타들은 SNS 계정에 태극기 사진을 올리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희선은 "빛을 되찾은 날, 그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썼고,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서현은 도산 안창호 기념관에서 안창호 선생 동상 옆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나라를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독립만세"라고 적었다. 송일국은 5년전 광복절에 찍었던 '삼둥이' 사진을 공개하며 "2018년 봄,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관에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대한민국만세!"라며 대한, 민국, 만세 등 세 자녀 이름도 함께 언급했다.

광복절에 日 여행 사진 ‘빛삭’ 고소영 “중요한 날 불편끼쳐 죄송” 하다는데…
도산 안창호 기념관에서 안창호 선생 동상 옆에서 찍은 사진을 올린 서현. [서현 SNS 갈무리]

매해 광복절에 태극기 사진을 올리는 지드래곤은 "We celebrate the 78th national liberation day of Korea"(우리는 한국의 78번째 광복절을 기념한다)"라는 영문 문구와 태극기 그림 사진을 게재했다.

그런가하면 배우 송혜교는 광복절을 맞아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미국 하와이주립대학교 한국학센터에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는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광복절에 日 여행 사진 ‘빛삭’ 고소영 “중요한 날 불편끼쳐 죄송” 하다는데…
지드래곤은 15일 SNS에 "We celebrate the 78th national liberation day of Korea"(우리는 한국의 78번째 광복절을 기념한다)"라는 영문 문구와 태극기 그림 사진을 게재했다. 지드래곤은 매 광복절에 태극기 사진을 올려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드래곤 SNS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