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김치축제 20~23일 김치타운 일원서 개최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는 김수미 배우를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 명예위원장 및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김수미 배우는 1971년 MBC 공채탤런트로 데뷔해 다양한 드라마·영화에 출연 중이다. 남도음식 등 여러 권의 요리책을 냈을 뿐만 아니라 음식 관련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남도 어머니 손맛을 전달하는 이미지가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 테마와 어울려 명예위원장 및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수미 배우는 축제 개막일인 오는 20일 김치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들과 함께 '광주김치담그는날' 시연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는 20일부터 23일까지 광주김치타운 일원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체험행사 등이 열린다.
김수미 배우는"'역시 김치 하면 광주'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전 세계에 광주김치를 알리고 대한민국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며 "김치연구소와 박물관이 있고 매년 세계김치축제가 열리는 광주를 찾아주시는 국내외 손님들을 정성스레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명예위원장 및 홍보대사를 수락한 배우 김수미씨께 감사드린다"며 "김치를 광주 대표 콘텐츠로 키우고 김치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