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 서류·현장심사 거쳐 지정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는 내년 4월 개막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에 맞춰 관광객에게 음식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높일 목적으로 정원박람회 공식 지정 음식점 260개소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8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6월 '미식대첩' 수상업소 등을 대상으로 60개 대표 음식점을 박람회 공식 지정 음식점으로 선정한데 이어 추가로 일반음식점 102개소, 휴게 및 제과점 영업점 98개소를 합해 20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젊은 MZ세대의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디저트카페, 커피숍 등 휴게 음식점 및 제과점 분야도 음식점 지정에 포함시켰다.

신청을 원하는 음식점은 오는 22일까지 순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설문서와 함께 팩스, 이메일, 우편,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에서는 이달 30일까지 1차 서류심사로 자격요건과 신청 제한사항 등을 확인하고, 10월 30일까지 외식업지부와 88홍보단이 합동해 2차 현장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시 관광과 관계자는 "박람회 공식 지정업소로 선정되면 지정현판, 상수도 요금 감면 혜택과 쓰레기봉투를 제공하며 박람회 기간에 순천시 누리집, SNS 등에 집중 홍보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