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군수, 재난 취약지역 현장 점검

태풍 '힌남노' 대비 완도군 비상 태세 돌입
신우철 완도군수가 4일 태풍에 대비해 재해 취약지역을 현장 점검하고 있다. [완도군 제공]

[헤럴드경제(완도)=박대성 기자]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자 양식산업이 발달한 전라남도 완도군이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취약지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4일 완도읍 대신항, 정도항, 군외면 원동항 등의 선박 계류장을 찾아 어선 대피 상황을 살피고, 상습 침수 구역의 배수 상태, 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주민들에게는 태풍 내습 시 행동 요령을 알리고, 전복 양식장 등의 태풍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부서 및 읍면 직원들은 비상근무 및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해 태풍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신우철 군수는 “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안전조치 강화 등 태풍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