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우승 상금 1억원을 놓고 국내외 500여개 팀이 참가하는 버스킹 경연 대회가 광주서 열린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버스킹 오디션 프로그램인 ‘버스커즈 월드컵 in(인) 광주’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광주 대표 축제인 ‘추억의 충장축제’ 세계화 사업의 하나로, 45개국 539개 팀(해외 151개)이 참가를 신청했다. 1-2차 예선을 통과한 120개 팀(해외 50개)은 10월 8-16일 토너먼트 방식 경연을 치루게 된다.
10월 17일 충장축제 주 무대인 5·18 민주광장에서 열리는 결선에서는 16개 팀이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승 1억원 등 총상금 1억9400만원을 놓고 참가자들이 경연을 펼치게 된다.
광주시는 “최근 동구, 광주관광재단, 광주관광협회 등 관계 기관들과 회의를 열어 관광객 유치와 관광상품 기획, ‘일상이 축제인 10월 광주’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며 “전 세계 뮤지션들의 놀이터이자 활력과 재미로 가득한 관광도시 광주로 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