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교원인사 불법, ‘감사청구’…광주교사노조
광주시교육청[헤럴드DB]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전국 시도교육감 행정수행 평가에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중하위권,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상위권으로 드러났다.

1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전국 시도교육감 행정수행 평가와 관련해 최근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에 대한 ‘잘한다’라는 긍정 평가는 45.6%로 17개 전국 교육감 중 1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방학 중 무상급식 무산과 매입형 유치원 관련 시 교육청 압수수색, 광주 대동고 노트북 해킹 커닝 사건 등이 여론에 악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됐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에 대한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58.8%로 시도 전국 교육감 가운데 2위로 나타났다. 김대중 교육감은 교육 기본소득 도입 등 정책 행보 속에 큰 잡음과 갈등이 없는 점이 여론에 긍정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리얼미터 전국 교육감 평가 여론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7월 25일~8월 1일 전국 18세 이상 8천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22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5.4%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