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핵심 인재 양성…전액 무료
대전에 있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이하 UST, 총장 문길주)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을 기반으로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산ㆍ학ㆍ연 코업 석박사과정의 계약학과를 통해 학생들을 유수의 중견ㆍ중소 기업으로 취업을 유도하고 있다.
UST는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연구소 대학으로, 2003년 ‘연구소 대학’을 지향하며 24개 정부출연연구원과 함께 출범했다. 현재는 32개의 연구소를 캠퍼스로, 해당 연구기관의 상위 15% 우수 연구원을 교수로 활용하는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으로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UST는 재학생 전원에게 등록금을 지원하며, 매달 연구활동 수행에 대한 국내 최고 수준의 연수장려금을 지급한다. 우수 학생에게는 하버드대, 미국항공우주국(NASA) 등 유수의 연구소와 대학에서 최대 6개월까지 해외연수를 할 수 있도록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등 실전 인재 양성하고 있다.
UST는 중견ㆍ중소기업 인력부족 현상을 해결하고자 기업맞춤형 계약학과를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산업체, UST, 출연(연) 3자가 계약을 체결해 현재42명의 학생이 35개사, 14개 출연연의 연구, 기술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UST 계약학과는 2013년 신설 후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과를 만들어 냈다. 최초 계약을 맺은 (주)삼진정밀의 경우 UST-한국건설기술연구원 캠퍼스에 재교육형 계약학과를 설치해 중소규모 상수도시설에 적합한 ‘에너지 절약형 정수시스템’을 개발했다.
UST는 국내 유수의 중소ㆍ중견기업과 MOU를 맺어 계약학과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미래유망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들과 교류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진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