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는 지난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불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사노피와 한미약품간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의 의미를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이날 사노피는 바이오제약 업계에서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양국의 200여 재계 관계자들과 공유했다.

한불 비즈니스 포럼은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프랑스경제인연합회의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양국간 공통 관심사인 ‘창조경제와 스타트업 지원’ 및 ‘차세대 기술을 위한 협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차세대 기술을 위한 협력’의 첫 발표로 사노피의 입장에서 본 한미약품과의 파트너십이 소개돼 높은 호응을 받았다.

발표자로 나선 사노피 당뇨병 및 심혈관계 질환 사업부 로이크 아몽(Loïc Hameon) 사업개발 담당 부사장은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한미약품과의 파트너십을 양국의 비즈니스 동맹이자 제약업계의 혁신을 촉진하는 선진 사례로 소개했다. 규모 면에서 약 39억 유로에 달하는 신약기술 이전이었다는 점 외에도 양사가 서로의 사업부문을 보완하고 당뇨병 분야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란 상호 협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몽 부사장은 “한 세기에 가까운 사노피의 당뇨병 치료제 개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미약품은 해당 치료제의 개발은 물론 100여 개국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노피는 한미약품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차세대 솔루션을 통해 당뇨병 치료의 편의성과 순응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