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행방이 묘연했던 무아마르 카다피의 상아단검이 발견됐다.

터키 경찰은 13일(현지시간) 수도 이스탄불 교외 에센유르트에서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 다이아몬드 등 보석으로 뒤덮인 카다피 상아 단검을 압수했다.

이 단검은 2011년 ‘아랍의 봄’ 사태 이후 카다피 궁이 약탈 당하는 과정에서 분실됐다.

단검은 5년간 수차례 주인이 바뀌었다. 가장 최근에는 터키인 사업가의 손에 들어왔다. 그는 3개월 전 리비아에서 460만 달러(약 54억원)에 사들였다.

이후 단검을 한 사우디인에게 1천만 달러(약 117억원)에 팔려다가 잡혔다.

밀수 혐의의 공범으로 의심되는 두 명도 함께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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