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삼목에스폼이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30일 장 초반 급락세다.
30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삼목에스폼은 전 거래일보다 4650원(20.09%) 내린 1만8500원에 거래됐다.
지난 27일 삼목에스폼은 84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새롭게 발행하는 주식은 490만주이고, 예정 발행가는 1만7150원이다.
한편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목에스폼은 알루미늄 거푸집(알폼) 업체로 국내 시장점유율 43%를 차지한다”며 “2013년부터 매출과 이익이 크게 증가하는 이유는 건설사의 주택 시공시 거푸집의 패러다임 변화 영향으로 알루미늄 거푸집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주요 제품인 알폼(매출 비중 80%)은 15층 이상의 아파트 시공시 기존 합판 거푸집 및 유로폼을 대체하고 있다”며 “이는 시공의 편리성과 공기 단축, 품질 향상, 원가 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2015년에도 매출과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데 2014년 하반기 신규주택 분양물량이 증가하고, 2015년에도 증가가 예상되어 초기 골조 건설시 알폼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이라며 “동사의 높은 영업이익률은 유지될 전망인데 알폼 매출 대부분이 판매가 아니라 임대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