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KB투자증권은 19일 대한해운에 대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 크게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강성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해운의 1분기 별도 매출액은 1080억원을, 영업이익은 102억원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1%,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60.9% 감소했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벌크부문 마진 축소가 가장 큰 이익 감소 원인”이라며 “1분기 전체 영업이익 감소(전년 동기 대비 217억원)의 절반은 벌크부문 GP에서 나왔는데, 지난 1년간 전용선 계약 건수가 줄어든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음으로 이익 감소의 원인이 된 것은 탱커 부문의 높은 기저”라며 “탱커 부문 GP는 전년 동기 대비 90억원 감소했는데 이는 탱커선대 규모가 전년 동기 2척에서 1척으로 줄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목표주가 하향에도 불구하고, 대한해운에 대한 긍정적 투자의견에는 변화가 없다”며 “대한해운의 이익은 하반기부터 전년 동기 대비 증가 추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