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이연제약이 만든 루게릭병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5분 현재 이연제약은 1850원(6.34%) 오른 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패스트트랙은 신약 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한 FDA 규정으로 이연제약과 바이로메드가 공동개발 중인 근위축성 측삭경화증(루게릭병ㆍALS) 치료제 ‘VM202’에 적용됐다.

패스트트랙으로 지정 받으면 시장 진입 허가에서 우선 심사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등 심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절차를 간소화하는 효과가 있다.

김형수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연제약은 진단의약부문 조영제 시장 국내 3위로 미국 타이코사 제품 국내 독점 판매한다”며 “고부가가치 원료의약품 생산으로 타사 대비 높은 수익성 확보했고 바이로메드와 전략적 제휴로 유전자 치료제의 생산과 판매를 담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VM202RY(허혈성 심질환, 지체질환, 당뇨성 신경병증 치료), VM206RY(유방암ㆍ난소암 치료)는 국내 임상 1상 완료 되었고 2상 준비 중“이라며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 된다고 하면 2020년경 시판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