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아문디자산운용은 중국 경제가 단기적으로 바닥을 확인했다고 진단하고 내년까지 세계 경제의 안정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 지 아문디자산운용 아시아시장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8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NH-아문디 랑데부’ 글로벌 시장설명회에서 “중국은 올해와 내년에 세계 경제의 안정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중국 정부가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투자 친화적인 정책을 계속 내놓으면서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가 2020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을 두 배로 키우는 계획을 달성하려면 연간 6∼8% 수준의 경제성장을 이뤄야 하므로 양적완화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특히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에 대해서는 ‘L자형’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로는 올해 4분기를 지목했다.
그는 “위안화 절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전 세계 자본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중국 시장은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올해 최소 한 차례, 최대 두 차례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그 시기는 올해 4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NH-아문디자산운용(NH-CA자산운용)은 이날 행사에서 2020년까지 운용자산을 60조원으로 늘려 업계 5위권에 올라서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프랑스의 아문디는 1200조원대 자산을 굴리는 유럽 1위 자산운용사다.
현재 NH-아문디자산운용의 지분 70%를 농협금융이 보유하고, 나머지 30%는 아문디가 갖고 있다.
NH-CA자산운용은 지난 2003년 농협CA투자신탁운용으로 출범했다. 지난 2007년 사명을 NH-CA자산운용으로 바꾼 이후 9년 만에 다시 NH-아문디로 명패를 교체하게 됐다.
한동주 NH-아문디 대표는 “국내 최대 금융네트워크인 NH농협그룹과 세계 10대 운용사 아문디의 협력으로 해외 투자에 전문성을 갖춘 자산운용사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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