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중국의 한 박물관에 전시된 ‘에로틱’ 송혜교 전시물의 제작자가 한국인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성 다롄 금석문화박물광장의 ‘속옷만 입은 의사’ 송혜교 전시물이 한국인에 의해 제작됐다.
이 조형물은 ‘태양의 후예’로 큰 인기를 얻은 송혜교를 야한 차림의 ‘타락 여의사’로 표현, 흡사 ‘포르노그래피’를 연상케 한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속옷만 걸친 송혜교가 주사기를 들고 있는 모습을 배경으로 관객이 그 주사기 바늘 끝에 엉덩이를 들이밀며 촬영하도록 유도, 낯뜨거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어 송혜교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해당 트릭아트 전시관은 2013년에 개관했고, 한국인 작가 15명이 전관의 그림 약 150점을 모두 그렸다. 이들은 매년 전시물의 개보수에 참여한다. 현지에서는 한국 트릭아트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한국인 작가가 전시관을 완성한 것을 ‘홍보 포인트’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박물관 관계자는 “제주도에서 온 10여 명의 한국인 트릭아트 작가들이 트릭아트 전시물을 개ㆍ보수하고 지난달 20일 한국으로 돌아갔다”라고 전했다.
